깊이에의 강요 - 파트리크 쥐트킨스 / 열린책들 영화 '향수'의 원작 소설 파트리크 쥐트킨스의 이름을 모를 수도 있겠지만, 영화로도 만들어진 '향수'와 '좀머씨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1985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 '향수'는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이 올랐다. 이 소설은 2006년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아마도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스토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좀머씨 이야기'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대표 문학에세 빠지지 않는 작품이다. '깊이에의 강요'는 그의 단편 중 하나이다. 사실 단편이라고 하기에도 너무나 짧은 소설이다. 짧은 단편이 주는 긴 여운 향수를 읽었을 때도 심히 충격적이긴 했지만, 파트리크 쥐트킨스의 소설들이 주는 여운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