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 22년 10월 독서 리스트
열심히 독서를 해보려고 했지만, 5권 밖에 읽지 못했네요. 기록 어플은 [북트리]입니다. 전 유료결제로 이용 중입니다.
H마트에서 울다 / 미셸 자우너
재미있다고 추천받아 읽은 책입니다. 책을 보고 울지 않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저는 그렇게 많이 울지는 않았네요.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야 했던 미셸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가 떠나고 한인 마트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는 미셸의 애틋함이 잘 표현된 거 같았다. 그리고 한국에서 그녀가 느꼈을 감정을 공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단순한 스토리 라인이 아쉬웠다.
책 정보 : 도서관
개인 평점 : 2점
친밀한 이방인 / 정한아
이 소설도 드라마로 제작된 '안나'의 원작 소설이다. 드라마 설정들이 비슷하긴 했으나 전개가 좀 다르고, 대표 캐릭터인 '유미'도 소설과 좀 다른 부분이 많다. 그러나 이 소설이 영상화가 되었던 이유가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 '유미'의 설정이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수지가 나온 '안나'도 너무 재미있게 봤지만, 소설도 너무 재미있었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책 정보 : 전자 도서관
개인 평점 : 4점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영화로 나왔을 만큼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따로 리뷰도 했지만, 영화의 내용과는 다른 부분이 좀 있다. 그렇다고 기대한 만큼의 엄청난 반전은 아니었고, 어느 정도는 예상 가능했던 부분이다. 그러나 김영하 작가가 워낙 글을 잘 쓰고 간결한 문체 때문인지 정말 빠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김영하 왜 이토록 유명한 작가인지는 그의 책 몇 권만 읽어봐도 알 수 있다. 알츠하이머 살인자를 독특한 컨셉을 잘 잡은 듯 보이는 소설이다.
책 정보 : 전자 도서관
개인 평점 : 3점
레슨 인 케미스트리1 / 보니 가머스
베스트 셀러에 들어 있길래 봤던 책인데 나하고는 잘 맞지 않았던 듯 싶다. 내용이 재미없다기 보다는 최근에 읽었던 소설들과 좀 달라서 그랬던 것인지 큰 감동이나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다. 약간 광고에 영업당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유명 여성 화학자 조트가 살아온 이야기에 대해서 나왔고, 50~60년대 미국 여성으로써의 차별과 삶에 대해 느끼게 한다. 또한 1권 마지막에 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들어있다.
책 정보 : 도서관
개인 평점 : 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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