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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에서 사랑으로 변한 오피스 로맨스 '헤이팅 게임 The Hating Game, 2021'

더안 2024. 9. 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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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팅 게임 'The Hating Game, 2021'

헤이팅 게임

 

 

미움에서 사랑으로 변한 오피스 로맨스

 

 

책으로 먼저 접했던 '헤이팅 게임'을 영화로 봤습니다.  두 주인공인 루시와 조쉬의 관계가 처음에는 앙숙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이 너무 매력적이었요.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자연스럽고 설레게 그려져서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어요. 특히 두 사람의 유쾌한 말다툼과 경쟁 속에 피어나는 감정의 미묘한 변화가 흥미로웠고, 사무실이라는 배경이 그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주인공들의 케미도 좋았고, 조쉬가 루시를 거부하면서도 점점 끌려가는 모습이 재미를 더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소설의 내용이 생략되긴 했지만,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설렘과 애증의 관계는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작품이에요.

 

 

'헤이팅 게임'은 어떤 영화인가

영화 '헤이팅 게임 (The Hating Game)'은 2021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설리 토메이(Sally Thorne)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경쟁 관계에 있는 두 출판사 직원, 루시와 조슈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둘은 회사에서 끊임없이 서로를 이기려는 경쟁을 벌이지만, 점차 이 경쟁 속에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달콤함과 두 주인공 간의 날카로운 대립을 중심으로, 직장 내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긴장감 넘치는 러브스토리와 코믹한 장면들이 매력적입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영화 '헤이팅 게임 (The Hating Game)'은 많은 이들에게 달콤하면서도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네이버 리뷰에서는 주로 직장 내 로맨스의 긴장감과 두 주인공의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특히, 루시 헤일과 오스틴 스토웰의 연기가 캐릭터에 잘 맞아떨어진다는 의견이 자주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원작 소설에 비해 영화의 전개가 다소 뻔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로튼토마토에서 이 영화는 71%의 신선도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IMDb에서는 6.2/10의 점수를 얻어,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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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줄거리

출판사가 합병되면서 루시와 조슈아는 한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다. 성격과 업무 방식이 정반대인 둘은 매일 싸우며 경쟁을 벌이게 된다. 특히, 한 명만 승진할 수 있다는 소식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루시와 조슈아는 엘리베이터에서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감정이 싹튼다. 이후 회사 행사 중 루시가 아프게 되자 조슈아가 그녀를 돌보며 더 가까워지게 된다. 두 사람은 감정이 깊어져 조슈아의 형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과거와 가정사를 알게 되면서 더욱 가까워진다. 하지만, 루시는 조슈아가 자신을 방해하려고 일부러 다가온 것이라고 오해하게 된다.

 

 

<결말>

승진 당일, 루시는 조슈아가 퇴사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해를 풀며 승진하게 된다. 결국 둘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연인이 된다.

 

 

영화의 비하인드

영화 "헤이팅 게임(The Hating Game)"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원래 남자 주인공 조슈아 템플먼 역은 로비 아멜이 맡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맞지 않아 오스틴 스토웰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이미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었던 루시 헤일과의 좋은 케미를 고려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영화는 전적으로 뉴욕 주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주로 업스테이트 뉴욕뉴욕 시티에서 촬영되었는데,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이 영화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 주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촬영 장소와 계획에 일부 변화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배우 캐스팅부터 촬영지 선정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영화가 만들어졌지만, 결국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와 촬영지의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헤이팅 게임'이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27번의 결혼리허설 (27 Dresses) - 주인공이 항상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를 맡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면서 주인공의 감정적 성장과 로맨스, 직장에서의 관계와 갈등도 함께 다룹니다. 

 

2.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 악마의 편집장을 만나 직장 내 갈등과 커리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입니다. 로맨스보다는 패션지에서 일하는 여성의 갈등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경쟁과 관계의 변화라는 점에서 유사합니다. 

 

3. 브리짓 존스의 일기 (Bridget Jone's Diary) - 브리짓 존스가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그녀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이 돋보입니다. 로맨틱한 요소와 동시에 직장 내에서의 관계와 일상이 얽혀있어 *"헤이팅 게임"*의 톤과 비슷합니다.

 

 

브리짓 존슨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 2001 - 개인 평점 8.9/10점

브리짓 존슨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 2001 - 개인 평점 8.9/10점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어떤 영화인가 영화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는 헬렌 필딩의 소설을 원작으로 2001년에 개봉한 영국 로맨틱

kdradra.tistory.com

 

4. 러브 펀치 (Love Punch) - 이 영화는 중년의 주인공들이 직장에서의 실패와 사기를 겪으며 결국 로맨틱한 반전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코믹하고 가볍게 전개되면서도 직장과 로맨스가 엮인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헤이팅 게임
같은 사무실을 쓰는 루시와 조슈아는 서로 싫어하는 티를 굳이 숨기지 않는 자타 공인 회사 앙숙. 딱 한 사람만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두 사람은 더욱 티격태격하기 시작한다.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던 루시는 어느 날 조슈아가 나오는 야한 꿈을 꾸게 된 뒤 그를 의식하게 되는데.
평점
8.1 (2021.01.01 개봉)
감독
피터 허칭스
출연
루시 헤일, 오스틴 스토웰, 데이몬 다우노, 사키나 제프리, 코빈 번슨, 야샤 잭슨, 니콜라스 바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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