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가능한 스토리지만, 유쾌한 복수극 '아더 우먼 The Other Women, 2014'

아더 우먼 'The Other Women, 2014' 

아더우먼

 

 

예측 가능한 스토리지만, 유쾌한 여자들의 복수극

 

 

 

“The Other Woman”을 찾아서 봤는데, 정말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 포스팅에 남겨봅니다. 카메론 디아즈와 레슬리 만이 보여주는 코믹한 연기가 돋보였고, 그들의 케미가 영화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물론 스토리가 예측 가능하다는 점이 있었지만, 가볍게 웃고 싶을 때 딱 좋은 영화예요. 특히 여성들이 서로 연대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들도 있었어요. 큰 기대 없이 보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더 우먼'은 어떤 영화인가

'The Other Woman'은 2014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주인공 칼리(카메론 디아즈)가 연인 마크(니콜라이 코스터-왈도)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칼리는 마크의 아내 케이트(레슬리 만)와 그의 또 다른 연인 앰버(케이트 업튼)를 만나게 되며, 세 여성은 자신들을 속인 마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유쾌하고 통쾌한 복수극을 펼치게 됩니다. 영화는 유머와 감동을 적절히 섞어 여성들의 연대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영화 "The Other Woman"은 관객과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26%의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체로 미지근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IMDb에서는 6.0/10의 점수를 기록하며, 약간 더 나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카메론 디아즈와 레슬리 만의 코믹한 연기를 즐겼으며, 특히 두 주연 배우 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는 평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슬랩스틱 코미디와 진부한 스토리 전개에 너무 의존했다고 지적하며, 여성 연대와 우정을 다룬 신선한 접근이 다소 부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주인공 칼리(카메론 디아즈)는 잘 나가는 변호사로, 완벽해 보이는 남자친구 마크(니콜라이 코스터-왈도)와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마크가 이미 결혼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습니다. 칼리는 마크의 아내 케이트(레슬리 만)와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우정을 쌓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여자 앰버(케이트 업튼)도 마크의 여자친구임이 드러나고, 세 여성은 마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세 여성이 협력해 마크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면서, 다양한 코믹한 상황과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각자 자신의 힘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갑니다.

 

 

<결말>

마크의 비밀이 모두 밝혀지고, 그는 결국 자신의 욕심과 거짓말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칼리, 케이트, 앰버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성장하며 각자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됩니다. 영화는 배신과 복수, 그리고 여성들 간의 연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코믹한 요소들이 가득해 유쾌한 감정을 남깁니다.

 

 

영화의 비하인드

 

촬영 장소: 이 영화의 주요 촬영은 뉴욕의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졌으며, 특히 롱아일랜드와 햄프턴스가 자주 등장합니다. 또한 바하마의 낫소와 아틀란티스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에서 촬영된 장면들은 영화의 화려한 분위기를 더해주죠.

 

캐스팅 비화: 카메론 디아즈가 캐스팅된 이후, 케이트 역할로는 크리스틴 위그가 고려되었으나, 최종적으로 레슬리 만이 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또한 가수 니키 미나즈의 첫 영화 데뷔작으로도 주목받았어요.

 

코미디와 케미: 메론 디아즈와 레슬리 만은 촬영 중에도 매우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는데, 그들은 즉흥으로 연기를 펼치기도 하며, 자연스러운 유머가 영화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연기가 영화의 코미디 요소를 더욱 돋보이게 했죠.

 

 

 

'아더 우먼'이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조강지처 클럽 (The First Wives Club, 1996) - 세 명의 여성이 남편들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계획하는 코미디 영화로, 비슷한 복수극과 여성 간의 우정을 다룬 작품입니다.

 

2. 존 터커 머스트 다이 (John Tucker Must Die, 2006) - 한 남자에게 속았던 네 명의 여학생이 함께 그에게 복수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유쾌하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 *"The Other Woman"*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금발이 너무해 (Legally Blonde, 2001) - 금발의 엘 우즈가 전 남자친구를 되찾기 위해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로, 당당한 여성 주인공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금발이 너무해 Leglly Blonede, 2001

 

 

4. 나인 투 파이브 (9 to 5, 1980) - 직장 상사에게 복수를 꿈꾸는 세 명의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유쾌한 복수극과 여성 간의 우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퀸카로 살아남는 법 (Mean Girls, 2004) - 여고생들의 복수극과 권력 다툼을 코미디로 풀어낸 영화로, 여성들 간의 관계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아더 우먼

나쁜 남자 길들이기! 언니들한테 맡겨봐!! 남자들을 호로록~ 발라버릴 그녀들이 온다! 일도 연애도 완벽하게 하고 싶지만 연애에선 2% 모자란 헛똑똑 골드 미스 변호사 칼리, 온니 너뿐얌~ 남편바보로 살아온 미워할 수 없는 민폐캐릭 와이프 케이트, G컵 베이글녀로 존재 자체가 18금이지만 실상은 순진한 앰버. 외모, 취향, 스타일 모두 다른 그녀들의 공통점은 바로 한 남자 발암(?)둥이 마크와 썸을 탔다는 것. 동일한 적을 가진 그들은 법적 지식이 빠삭한 칼리의 진두지휘 아래 칼리는 마크의 불법적 재산에 대한 파악과 사회적 매장 방법을, 케이트는 가정적으로 마크의 남성미를 제거 하기 위한 여성 호르몬 투약과 가장 치욕적인 이혼을, 앰버는 섹시한 여성미로 그를 현혹시키나 절대 19금으로 넘어가지 않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선사하기로 한다. 그녀들의 계획대로 가슴이 나오고 머리가 빠지고 매일 설사를 하고 밤마다 외로움에 벽을 긁는 마크.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였으니 이 기쎈 언니들은 마크를 탈탈 털어버릴 위대한 복수의 KO펀치를 준비하는데……과연 마크의 운명은?

평점

7.1 (2014.11.13 개봉)

감독

닉 카사베츠

출연

카메론 디아즈, 레슬리 만, 케이트 업튼,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니키 미나즈, 테일러 키니, 돈 존슨, 알리샤 옥스, 빅터 크루즈, 데이빗 손튼, 매디슨 맥킨리, 존 B.J. 브라이언트, 첼시 턴보, 브룩 스테이시 밀스, 라우샤나 시몬스, 니나 배리, 댄 빌저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