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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된 것은 영화의 지루함 '설계자 The Plot, 2024'

더안 2024. 8. 3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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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The Plot, 2024 

 
설계자
“정말 우연이라고 생각해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그의 설계를 통해 우연한 사고로 조작된 죽음들이 실은 철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최근의 타겟 역시 아무 증거 없이 완벽하게 처리한 ‘영일’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이번 타겟은 모든 언론과 세상이 주목하고 있는 유력 인사. 작은 틈이라도 생기면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수 있는 위험한 의뢰지만 ‘영일’은 그의 팀원인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과 함께 이를 맡기로 결심한다. 철저한 설계와 사전 준비를 거쳐 마침내 실행에 옮기는 순간, ‘영일’의 계획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데...!사고인가 살인인가 그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평점
-
감독
이요섭
출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김홍파, 김신록, 이동휘, 정은채, 이종석

 

 

설계된 것은 영화의 지루함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서 한국 시청 시간 1위를 하고 있는 영화 '설계자'를 보고 말았습니다. 강동원의 연기는 세월이 지날수록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작품이었어요. 초반부는 긴장감 있고 신선한 설정들이 흥미를 끌었는데, 중반 이후로는 혼란스러운 전개와 반복되는 심리적 갈등이 지루함을 유발했습니다. 반전도 너무 예상가능한 내용이었고, 결말 역시 설명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동원의 팬이나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분들의 팬이라면 볼만했겠지만, 시간을 내어 이 영화를 보라고 하기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나도 안 봐도 될 영화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설계자'는 어떤 영화인가

영화 "설계자"는 2024년 개봉한 한국 범죄 드라마로, 강동원이 청부살인자로 등장하며 사건을 '사고사'로 위장하는 전문 설계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는 어두운 도시의 분위기와 세련된 촬영 기법으로 시각적 매력을 더하지만, 일부에서는 서사의 전개가 다소 급하고 설명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강동원의 연기는 극 중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려는 시도가 돋보이나, 일부 평론에서는 그의 연기가 다소 건조하게 느껴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원작 영화의 깊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으며, 영화의 전반적인 완성도에 대한 평가가 엇갈립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설계자'는 강동원과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즐기며 복잡한 심리적 스릴러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추천할 만하지만, 스토리의 일관성이나 반전을 중시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설계자'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인 편입니다. 네이버 평점은 현재 5.2점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많은 관객들이 초반의 흥미로운 설정에도 불구하고 결말의 허술함과 캐릭터의 전개에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동원과 이종석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전반적인 완성도에 대한 실망감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시간이 남을 때 가볍게 볼 만한 영화이긴 하지만, 큰 기대를 가지고 보기에는 부족한 작품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영화의 줄거리  

 

영일은 자신의 동생이자 파트너인 '짝눈'이 사고로 사망한 이후, 모든 의뢰를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여 처리해온 전문가입니다. 그러나 짝눈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음을 의심하게 되고, 이로 인해 팀원들 사이에서도 자신들이 설계된 사고로 죽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집니다. 영일은 새로운 의뢰를 받게 됩니다. 타깃은 검찰총장 후보자인 주성직으로, 그의 딸 주영선이 의뢰인입니다. 설계된 사고사는 감전사입니다. 영일의 팀원들인 막내 점만이와 월천은 매일 주성직의 사무실 앞에서 감전사 설계의 실행을 준비하며 기다립니다. 그러나 비 오는 날, 설계된 살인을 실행하려던 중 팀원 재키가 갑자기 사라집니다.

 

영일은 주성직의 사고처리를 마무리한 후, 재키를 찾기 위해 나서지만, 그 과정에서 영일은 버스 전복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하고, 막내 점만이는 사망합니다. 이로 인해 영일은 '청소부'와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의심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월천이 재키를 쫓기 시작했을 때 의심을 품고 월천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한편, 검찰총장 주성직의 죽음을 예언한 인터넷 방송이 현실이 되면서 큰 주목을 받습니다.

 

 

<결말 스포>

영일은 주성직의 사고처리를 맡은 보험사의 이지현이 '청소부'의 우두머리라고 생각하고, 자살을 선택한 주영선과 함께 보험사 직원도 처리할 계획을 세웁니다. 결국 보험사 직원도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영일은 자신의 집에서 짝눈의 사고 상황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았는데, 체스말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타깃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중앙경찰서의 양경진 형사를 찾아가지만 믿지 않고 돌려보냅니다. 최종적으로 영일도 사고사로 사라지게 되며, 양경진이 영일의 방에서 사라진 체스말을 챙기면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설계자'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프리즈너스 (Prisoners, 2013) -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로, 두 가족의 딸이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입니다. 주인공이 법과 범죄 사이에서 윤리적 갈등을 겪으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복잡한 이야기 전개와 강렬한 연기, 스릴 넘치는 전개가 특징입니다. 

 

2. 추격자 (The Chaser, 2008) - 전직 형사 출신의 보도방 사장이 잇달아 없어지는 아가씨들을 추적하며, 연쇄 살인마를 마주하게 되는 범죄 스릴러로, 강렬한 액션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매력적입니다. 

 

3. 세븐 (Se7en, 1995) - 연쇄 살인범이 일곱 가지 죄를 주제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입니다. 극도의 긴장감과 충격적인 반전이 특징입니다. 

 

 

세븐 Se7en, 1995

세븐 계획적인 시나리오! 벗어날 수 없는 트릭! 은퇴를 7일 앞둔 관록의 형사 윌리엄 소머셋(모건 프리먼)과 새로 전근 온 신참내기 형사 밀스(브래드 피트)가 팀이 된 바로 다음날, 강압에 의해

kdradra.tistory.com

 

4. 올드보이 (Oldboy, 2003) - 15년 동안 감금된 남자가 복수를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복잡한 플롯과 강렬한 반전, 심리적인 긴장감이 돋보입니다. 

 

5. 세 번째 손님 (The Invisible Guest, 2016) - 자신의 아내 살해 혐의로 구속된 남자가 변호사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려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로 스페인 영화입니다. 치밀한 이야기 전개와 반전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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