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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을 잇는 한 장의 로또,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딱! - 영화 '육사오 6/45'

더안 2024. 8. 1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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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을 잇는 한 장의 로또,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딱!  - 영화 '육사오 6/45'

 
육사오(6/45)
“45개 번호 중에 6개 맞히면 1등인 육사오라는 종이쪼가리, 내가 주웠지 말입니다” 우연히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 심장이 터질듯한 설렘도 잠시, 순간의 실수로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로또. 바사삭 부서진 멘탈을 부여잡고…기필코 다시 찾아야 한다! 우연히 남쪽에서 넘어온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북한 병사 ‘용호’. 이거이 남조선 인민의 고혈을 쥐어 짜내는 육사오라는 종이쪼가리란 말인가? 근데 무려 당첨금이 57억이라고?! 당첨금을 눈앞에서 놓칠 위기에 처한 ‘천우’와 북에선 한낱 종이쪼가리일 뿐일 로또를 당첨금으로 바꿔야 하는 ‘용호’. 여기에 예상치 못한 멤버들(?)까지 합류하고 57억을 사수하기 위한 3:3팀이 결성되는데… 주운 자 VS 또 주운 자 아슬아슬 선 넘는 지분 협상이 시작된다! 
평점
8.2 (2022.08.24 개봉)
감독
박규태
출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이순원, 곽동연, 김민호, 김재민, 류승수, 윤병희, 이준혁, 신원호, 서정우, 정용식, 오혜금, 남도윤

 

 

남북을 잇는 한 장의 로또,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딱!

 

 

 

영화 '육사오'는 남북한의 군인들이 우연히 얻게 된 로또 한 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코미디입니다. 고경표와 이이경의 유쾌한 케미가 돋보이며, 예측 가능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영화가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군인들의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내면서도 남북한의 미묘한 긴장감을 적절히 조화시켜 웃음을 유발합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판타지 느낌이 추가되면서 약간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생각 없이 웃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육사오(6/45)는 어떤 영화인가

'육사오(6/45)'는 2022년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로 군사분계선에 근무하는 남한 병사와 북한 병사가 로또 1등 당첨금을 놓고 벌이는 소동을 그립니다. 

 

남한 병사 천우(고경표)가 우연히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로또 용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병사 리용호(이이경)의 손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로 양측 병사들이 로또 당첨금을 나누기 위해 협상하고 다양한 해프닝이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경쾌한 유머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호흡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영화 '육사오(6/45)'는 네이버에서 8.1점의 평점을 받고 있으며, 많은 관람객들은 기발한 설정과 아이디어로 가득찬 웰메이드 코미디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실성이 떨어지지만 그 설정 내에서 개연성과 짜임새를 잘 갖춘 영화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유치한 말장난보다는 상황이 만들어내는 웃음이 주를 이루며, 스타 배우 없이도  모든 출연 배우들이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다만, 비현실적인 요소와 고증이 아쉽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영화의 캐릭터 특징

 

박천우(고경표) - 남한의 말년 병장으로, 우연히 로또 복권을 주운 뒤 57억 원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로또가 북한으로 날아가면서 여러 난관에 부딪힙니다. 진지한 성격이지만, 뜻밖의 상황 속에서 코믹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리용호(이이경) - 북한 군인으로, 박천우가 잃어버린 로또를 주운 인물입니다. 당첨 사실을 알게 된 후, 천우와 거래를 시도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솔직하고 직선적인 성격을 지녔습니다. 

 

강은표(음문석) -  남한 군인으로, 천우와 함께 로또를 찾고자 하며,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영화에 활기를 더하는 인물입니다. 

 

김만철(곽동연) - 남한 군인 중 막내로, 열정적이고 다소 순진한 성격을 지낸 캐릭터입니다.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합니다. 

 

최승일(이순원) - 북한 군인으로, 리용호와 함께 로또를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입니다. 진중하면서도 때로는 코믹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육사오(6/45)'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럭키(Luck-Key, 2016) - 암살자와 배우 지망생 청년의 몸이 바뀌게 되면서 인생을 다시 살게되는 남자의 이야기로, 코믹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며 유머러스한 전개가 돋보입니다. 

 

2. 스파이(Spy, 2015) - 액션 코미디 장르의 대표작으로 여성 스파이를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되며, 멜리사 맥카시, 주드 로, 제이슨 스테이덤 등이 출연했습니다. 

 

스파이 Sp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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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radra.tistory.com

 

3.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스(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k, 1998) - 아마추어 범죄자들이 계획한 도박이 엉망이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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