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퀄리브리엄 Equilibrium, 2003
'이퀄리브리엄'은 어떤 영화인가
영화 '이퀄리브리엄'은 1984와 Purge의 요소를 결합시킨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SF영화입니다. 감독은 윌리엄 피츠너이며, 주인공 존 프레스톤을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했습니다.
이 영화는 세상의 모든 감정이 금지되어 있는 사회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인 Tetragrammaton이 감정을 억압하고, 사람들은 약을 복용하며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조정합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감정을 느끼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주인공 존 프레스톤은 사회체제와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됩니다.
영화는 군중을 조정하는 행위로부터 인간의 해방과 자유를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그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자유와 평등을 갈망하는 인간의 감성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감정과 인간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유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제를 전달합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영화는 출시 당시에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일부 영화 팬들에게서는 문화적으로 중요한 영화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영화의 시각적인 효과와 액션 장면은 많은 관객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지만, 영화의 구성과 스토리는 일부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영화가 일종의 '컬트 영화(Cult film)'로 자리 잡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IMDb에서는 7.4/10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으나, Rotten Tomatoes에서는 119개의 평론가 리뷰를 바탕으로 한 신선도 지수 40%와 관객 지수 81%를 보여주며 평론가들의 실망스러운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평가의 차이는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인식 차이와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화의 요소에 따라 달라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영화의 메시지
영화 '이퀄리브리엄'은 권위주의 사회와 인간의 감정이 금지된 상황에서 주인공이 감정을 발견하고 이를 추구하면서 권위주의 체제에 반기를 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인간의 감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이를 없앤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다루면서 감정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감상포인트
1. 액션 : 높은 퀄리티의 액션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과 경찰과 저항군의 전투, 군인들의 전투 등은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힙니다.
2. 분위기와 음악 : 영화는 어둡고 카리스마있는 세계를 보여줍니다. 우울하고 비관적인 분위기를 띄면서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중심으로, 분위기에 따라 피아노, 첼로, 전자음악 등을 섞어 사용하면서 영화의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3. 비판적인 메시지 :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에서 집단적 사고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회 체제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감정을 버리고 객관적이고 통제된 삶을 사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 인간성을 잃어버리는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4. 캐릭터의 성장 : 영화의 주인공 존 프레스턴이 처음에는 시스템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인간적인 감정을 차단하고 살다가, 그와 만나는 인물과의 교감을 통해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과 자유로운 삶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퀄리브리엄'이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매트릭스(The Matrix) - 현실과 인식, 자유와 권리, 개인과 집단 등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화려한 액션과 시각적인 효과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2. 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2049) - SF영화의 명작으로 꼽히며, 영상미와 분위기가 매우 좋은 작품입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인간적인 가치와 개인의 자유 등 철학적인 주제를 다룹니다.
3. 가타카(Gattaca) -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SF드라마로, 인간의 유전자 조작과 사회적 신분이 세상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주인공은 이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4. 칠드런 오브 맨(Chidren of Men) - 더 이상 인간이 태어나지 않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SF 영화로, 인류의 종말을 앞둔 상황에서 국가의 통제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5.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 이퀄리브리엄과 비슷한 세계관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의 자유와 정치적 원칙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개인평점 5.9/10
무슨 생각으로 저런 포스터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매트릭스를 잊으라뇨... 2000년 초반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런 포스터로 영화를 홍보했나 모르겠다. 영화는 초반, 중반 지루했고 후반은 보다 졸았다. 크리스찬 베일은 젊었을 때 너무나 잘생겼다는 것 말고는 딱히 기억에 남지 않았다. 그래도 좋았던 점을 이야기해 보자면, 설정에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예술품이나 음악을 숨어서 본다는 것? 에라... 그럼에도 5점 이상 준 것은 영화가 담고 있는 주제의식 때문이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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