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2006
'칠드런 오브 맨'은 어떤 영화인가
'칠드런 오브 맨'은 영국의 소설가 P.D 제임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06년에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2027년, 인간은 생식 능력을 잃고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진 세상을 배경으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정부가 살아남은 국가는 영국이었고, 많은 이민자들이 영국으로 몰리는 상황이 배경입니다.
주인공 '테오'는 이전에 아들을 잃은 상처를 간직하고 있었는 남자인데, 이혼한 부인 '줄리안'이 어느 날 찾아와 불법 이민자의 신분증을 만들어주길 요구하게 됩니다.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연한 계기로 아이를 임신한 소녀를 만나게 되고, 이를 지키며 인류의 새로운 희망을 심는 여정을 떠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를 막기 위해 인간성을 버린 권력자들과의 전투를 벌이게 되며, 테오는 자신의 상처를 이겨내고 이들을 막기 위한 싸움을 벌이게 도비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물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과 희망, 권력과 인간성 등 다양한 가치들을 다루며, 특히 인간의 연대와 희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면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합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영화 'Children of Men'은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여러 영화 평론가들이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Rotten Tomatoes에서는 신선도 92%와 관객 평가 85%를 받았습니다. IMDb에서는 7.9/10점을 받았으며 네이버 평점은 9.06점입니다. 이 영화는 시각적인 영상미와 효과적인 액션 장면, 감동적인 연출과 연기, 그리고 현실적인 이야기 전개 등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인구 감소와 난민 문제, 인간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 등과 같은 매우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지나치게 무거운 분위기나 메시지적인 효과를 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는 점에서도 칭찬받았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이 영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각종 문제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메시지
영화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인간의 생명과 인류의 생존을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멸종 직전의 인간과 그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주면서, 인간의 새명이 얼마나 소중하고 무엇보다도 생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현재 사는 세상에서도 인구 감소와 호나경 파괴 등과 같은 문제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으며, 이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존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경고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영화는 종교적인 신념이나 인종, 국적, 성별 등과 같은 차이를 떠나서 인간이라는 공통된 가치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중요시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감상포인트
1. 촬영 기술 : 영화는 롱테이크를 이용한 액션 촬영 기술을 보여줍니다. 롱테이크로 연출된 장면은 영화를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어주며, 시청자를 영화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2. 영상미 : 이 영화는 아름다운 시각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의 첫 장면에서부터 환상적인 연출과 함께 벌어지는 테러리스트의 폭발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내며, 이어지는 런던의 폐허 같은 모습들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3. 현실적인 이야기 전개 : 이 영화는 인구 감소와 난민 문제, 인간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 등과 같ㅇ느 매우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을 효과적으로 다루면서도 지나치게 무거운 분위기나 메시지적인 효과를 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4. 음악 : 조니 그린우드(Jonny Greenwood)가 작곡한 음악이 영화의 분위기와 감성을 크게 좌우하는데, 이 영화에서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감성을 더욱 강조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칠드런 오브 맨'이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설국열차(Snowpiercer) - 강력한 권력자들에게 지배되는 사회에서 하부 계층의 생존을 위해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권력과 그에 대항하는 개인의 자유와 삶의 의미를 다루고 있습니다.
2.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 미래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권력의 악용과 개인의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특정한 사회 상황을 배경으로 현실과 비현실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3. 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와 생명의 가치를 다루는 이 영화는 암울한 분위기와 영상미로 유명합니다.
4.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 핵전쟁 이후 멸망한 세상에서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에 맞서는 이들의 싸움을 그리며, 삶과 생명의 가치, 인간의 복성과 삶의 의미를 고민하며 액션 연출이 매우 좋은 영화입니다.
5. 더 로드(The Road) - 대재앙 이후의 인간들의 삶과 생존을 그리는 이 영화는 현대 문명과 인간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으며, 불안한 분위기와 생존에 대한 절박한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개인 평점 8.5/10
인류의 생식 기능이 없어지고 인류가 전멸되는 상황의 설정이 좋았고, 나라에서 자살을 권장하는 장면은 신선했지만, 많은 평론가들의 평처럼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는 느낌은 별로 없었다. 우선, 20년 만에 임신한 여성을 휴먼 프로젝트로 이동시키는 목적은 매우 마음에 들었으나, 반란군 사이에서 '줄리안'을 죽여야 하는 이유는 아무래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고, 자신들의 대장을 죽이면서까지 임신한 여성을 어디에 쓰려고 저렇게 간절한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냥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안타고니스트 같은 느낌이 강해서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임산부 '키'를 위험에 빠트리며, 뭘 지키겠다는 건지 잘 나오지 않아서 뭔가 아쉽다. 롱테이크 촬영은 긴장감을 끌어주며 지루함을 없애 줬고, 마지막에 감동적인 장면처럼 아이가 등장하자 전쟁이 멈추는 씬은 좋긴 했는데, 뭔가 너무 예상가능한 전개였다. 엄청난 영화라기보다는 디스토피아의 설정이 괜찮았고, 주인공의 목적이 뚜렷했던 영화이다.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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