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

더안 2023. 4. 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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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는 임무 수행 도중 약 30년 전 여자 리플리컨트의 유골을 발견하고 충격적으로 출산의 흔적까지 찾아낸다. 리플리컨트가 출산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회에 큰 혼란이 야기되므로 이를 덮으려는 경찰 조직과, 그 비밀의 단서를 찾아내 더욱 완벽한 리플리컨트를 거느리고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K’를 쫓는 ‘니안더 월레스’(자레드 레토). 리플리컨트의 숨겨진 진실에 접근할수록 점차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는 ‘K’는 과거 블레이드 러너였던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만나 전혀 상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평점
7.5 (2017.10.12 개봉)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아나 데 아르마스, 실비아 혹스, 자레드 레토, 로빈 라이트, 데이브 바티스타, 맥켄지 데이비스, 히암 압바스, 카를라 유리, 바크하드 압디,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레니 제임스,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 숀영, 마크 아놀드, 우드 해리스, 토마스 레마퀴스, 살리 함슨, 크리스타 코소넨, 엘라리카 존슨, 이스트반 고즈, 데이빗 벤슨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

블레이드 러너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어떤 영화인가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17년에 개봉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82년 개봉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작으로 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야기는 LA 경찰 조직에서 일하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가 인공지능 레플리칸트인 레이첼의 자녀를 찾아가면서 시작됩니다. K는 발견한 자녀가 인간과 레플리칸트 사이의 결합체이며, 이로 인해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권리와 세계관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케이는 이 사건을 추적함녀서 자신의 정체성과 인간과 레플리칸트 간의 경계, 그리고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관계를 고민하며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원작의 세계관과 미래의 세계관을 잘 연결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또한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애나 데아르마스 등의 출연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고퀄리티의 미장센과 한스 짐머의 음악 역시 주목받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Blade Runner 2049'는 대체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Rotten Tomatoes에서는 신선도 지수 88% 평점을 받았으며, 82%의 관객 지수를 받았습니다. IMDb에서는 8.0/10의 점수를 받았으며, Metacritic에서는 81점의 평점과 네이버 평점 8.20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팬들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인기를 끌었으며, 수준 높은 CG와 영상, 음악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연기 등을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등의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SF대작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라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전작에 비교하여 나아진 점이 없다거나 영화 자체가 지루하고 난해하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영화의 메시지 

영화는 고도로 발전한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고민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경고와, 기술과 인간의 간극을 줄일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요 메시지 중 하나는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관계입니다. 영화에서는 인공지능 레플리칸트와 인간 간의 관계, 인간과 인공지능의 동등성, 그리고 각자의 삶과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경계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서로 간의 존재를 인정하는 방신을 논의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생명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인간의 자아성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레플리칸트를 비롯한 인공지능 존재가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자아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인간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경고와 함께, 서로 다른 생명체들이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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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감상포인트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아카데미 시각효과상과 촬영상을 수상한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습니다. 

 

1. 작품의 미장센 : 고도로 발전한 기술과 인공지능이 섞인 서사를 그려내는데,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장면들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미래 도시의 모습, 레플리칸트와 인간의 생활 환경 등 모든 것이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감독 '드니 빌뇌브'의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2. 음악 : 영화의 음악은 유명 음악가 '한스 짐머'의 작품입니다. 두 사람은 이 영화 이후에 '듄'에서 함께 작업하게 됩니다. 한스짐머의 음악은 사이버펑크 분위기를 더욱 강화시켜줍니다. 

 

3. 철학전인 메시지 : 생명과 죽음, 인공지능과 인간 간의 관계 등에 대한 질문과 이를 통해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과 가치, 기억, 인간의 본질은 어디에 있는가 등의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엑스 마키나(Ex Machina) - 인공지능과 인간 간의 관계를 다룬 영화로, 인공지능이 인간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와 인간성을 묻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엑스 마키나 Ex Machina, 2014

엑스 마키나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모든 것을 의심하라 유능한 프로그래머 ‘칼렙’(돔놀 글리슨)은 치열한 경쟁 끝에 인공지능 분야의 천재 개발자 ‘네이든’(오스카 아이삭)의 새로운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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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녀(Her) - 안간과 인공지능의 사랑과 관계를 다룬 영화로 인공지능과 인간이 정서적인 관계를 표현한 영화입니다. 

 

그녀 her, 2014

그녀 사랑과 관계에 서툰 모두를 위한 감성 로맨스 우리에게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그녀를 다시 만난다 다른 사람의 편지를 써주는 대필 작가로 일하고 있는 ‘테오도르’는 타인의 마음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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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 - 사이버 펑크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과 기계 간의 경계가 불문명해진 세상에서 사이버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범죄를 막는 기동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4. 엘리시움(Elysium) - 분단된 지구와 기술의 발전으로 만들어진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인간의 불평등을 다룬 영화입니다. 

 

엘리시움 Elysium, 2013

엘리시움 하나의 인류, 두 개의 세상 서기 2154년 버려진 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가난, 전쟁, 질병이 없는 선택받은 1% 세상 엘리시움으로의 이주를 꿈꾼다. 자신의 생존과 모두의 미래를 위해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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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매트릭스(The Matrix) - 가상현실과 현실의 경계가 불문명한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목적을 찾아 나가는 주인공 '네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매트릭스 The Matrix, 1999

매트릭스 서기 2199년, 인공지능 AI에 의해 인류가 재배되고 있다! 인간의 기억마저 AI에 의해 입력되고 삭제 되는 세상.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현실 ‘매트릭스’. 그 속에서 진정한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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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 미래 예측 능력을 가진 경찰관이 범죄를 예방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2002

마이너리티 리포트 2054년 워싱턴, 이제 범죄는 사전에 처단한다!프리크라임이 완벽한 치안 사회를 구현한다!2054년 워싱턴,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처단하는 최첨단 치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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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들은 '블레이드 러너 2049'와 비슷한 사이버펑크 분위기와 그래픽 기술을 담은 영화들이며 과학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삶에 대한 질문을 다루는 측면에서도 비슷한 영화들입니다. 

 

 

*참고 

 

- 사이버펑크 Cyberpunk 

Cybernetice : 생물/기계의 제어와 통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 Punk : 저항, 반항

근매리에 거대 기업이나 정부의 통제를 받고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고 인공지능, 복제 인간 등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이야기합니다. 하이테크놀로지 로우라이프, 기술은 발전했지만 생활 수준은 떨어지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장르로 미래를 암울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소설 윌리엄 깁슨 <뉴로맨서>, 필립K. 딕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가 사이버펑크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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