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 Okja, 2017 - 개인 평점 8.9/10점

더안 2023. 4. 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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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우린 집으로 갈거야, 반드시 함께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에게 옥자는 10년 간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이다.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글로벌 기업 ‘미란도’가 나타나 갑자기 옥자를 뉴욕으로 끌고가고, 할아버지(변희봉)의 만류에도 미자는 무작정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다. 극비리에 옥자를 활용한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CEO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옥자를 이용해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동물학자 ‘죠니’(제이크 질렌할), 옥자를 앞세워 또 다른 작전을 수행하려는 비밀 동물 보호 단체 ALF까지. 각자의 이권을 둘러싸고 옥자를 차지하려는 탐욕스러운 세상에 맞서, 옥자를 구출하려는 미자의 여정은 더욱 험난해져 간다.
평점
7.6 (2017.06.29 개봉)
감독
봉준호
출연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안서현, 변희봉,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윤제문,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데본 보스틱,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제이크 질렌할, 조완기, 김문학, 윤경호, 이봉련, 안성봉, 김대현, 박지훈

옥자 Okja, 2017

 

옥자

 

'옥자'는 어떤 영화인가

 

영화 'Okja'sms 2017년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개봉한 영화입니다.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글로벌 식량 기업의 프로젝트로 개발된 '슈퍼돼지'를 주인공인 소녀 '미자'가 함께 세상에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미자는 할아버지와 함께 시골에서 슈퍼돼지 '옥자'를 기르며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슈퍼돼지를 연구하는 글로벌 식량 기업이 옥자를 회수해 가게 됩니다. 미자는 옥자를 구하기 위해 서울과 미국으로 오가며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슈퍼돼지가 어떤 방식으로 생산되는지, 그리고 인간과 동물, 자연과 기업의 관계 등을 다루며, 환경 문제와 동물 식용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옥자'는 봉준호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환경과 동물, 기업의 권력 등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면서도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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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평가 

영확 '옥자'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Rotten Tomatoes에서는 신선도 지수 86%와 관객 지수 82%의 지지를 받았으며, Metacirtic에서는 75점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IMDb에서는 7.3/10점네이버에서는 8.77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제와 내용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대체로 영화의 연출, 연기, 시각효과, 음악 등에 대한 칭찬이 많았습니다. 

 

특히, 영화의 메시지와 주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리뷰들은 영화가 인간의 탐욕과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또한, 일부 관객들은 소비주의와 식민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어, 사회적 메시지와 함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화의 메시지

영화는 인간의 탐욕과 돈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동물들이 어떻게 다뤄지는지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영화에서는 한 기업이 유전자 조작을 이용한 슈퍼돼지를 생산하여 이를 산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옥자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녀 미자와 옥자 사이의 감동적인 우정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동물적인 차원에서만 생각하지 않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과 존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메시지 

1. 인간과 동물의 관계 : 영화는 인간이 동물을 다루는 방식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들을 다룹니다. 영화에서는 인간이 동물을 먹거나 실험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보여줍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동물인 옥자는 실험실에서 인간들에게 고통을 받지만, 미자와는 친구가 되어 함께 살기도 합니다. 

 

2. 식량산업에 대한 비판 : 대규모 식량 사업을 비판하며, 영화는 식량을 위해 동물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것을 비판합니다. 또한 대규모 식량 산업이 호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식량 산업을 이용한 대기업을 비윤리적인 형태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3. 장면 구성과 비주얼 : 영화는 뛰어난 비주얼과 장면 구성으로 호평받았습니다. 시골의 분위기, 슈퍼돼지 옥자의 CG, 액션 장면 등 영화는 놀라운 시각적 연출을 보여줍니다. 

 

4. 가족과 사랑 : 영화는 옥자와 함꼐 살아가던 소녀 미자의 이야기에서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의 소중함을 보여줍니다. 미자는 옥자를 지키기 위해 대형 기업과 싸움을 벌이며, 이는 가족의 보호와 사랑의 힘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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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설국열차(Snowpiercer) -  같은 감독인 봉준호의 작품으로, 지구가 얼어붙은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인류 생존을 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열차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입니다.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설국열차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kdradra.tistory.com

 

2. 살인의 추억(Memories of Murder) -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연쇄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입니다. 

 

3. 괴물(The Host) -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 한강에서 괴물이 등장해 인간들을 공격하는 공포영화입니다. 

 

4. 월-E(WALL-E) -  옥자와 비슷하게 환경 문제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로봇 WALL-E가 지구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 환경 파괴로 인해 인류가 탈출한 우주선을 따라가며 모험을 떠납니다. 

 

 

개인 평점 8.9/10점

영화의 그래픽도 잘 만들어진 느낌이고, 무엇보다 주인공 캐릭터 '미자'가 답답하거나 고구마 캐릭터가 아니라서 좋았다. 영화를 본 지는 좀 오래되긴 했지만, 다시 볼 정도의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다만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느낌이긴 하다. 이 영화를 보고 하루동안 돼지고기를 못 먹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 역시 며칠 동안 육류를 끊었다. 물론 며칠밖에 가지 못했지만...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많은 생물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이다. 솔직히 기생충보다 옥자를 본 후에 충격이 더 컸다. 봉준호는 천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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