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Pan's Labyrinth, 2006

더안 2023. 4. 6. 02:33
반응형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1944년 스페인, 내전은 끝났지만 숲으로 숨은 시민군은 파시스트 정권에 계속해서 저항했고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정부군이 곳곳에 배치된다.‘오필리아’는 만삭의 엄마 ‘카르멘’과 함께 새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숲속 기지로 거처를 옮긴다. 정부군 소속으로 냉정하고 무서운 비달 대위를 비롯해 모든 것이 낯설어 두려움을 느끼던 오필리아는 어느 날 숲속에서 숨겨진 미로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산이고 숲이자 땅”이라 소개하는 기괴한 모습의 요정 ‘판’과 만난다. 오필리아를 반갑게 맞이한 판은, 그녀가 지하 왕국의 공주 ‘모안나’이며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세 가지 임무를 끝내면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선택의 책”을 건넨다. 오필리아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 속에서 인간 세계를 떠나 지하 왕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용기, 인내, 그리고 마지막 임무… 판의 미로가 다시 열리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진다!
평점
7.4 (2006.11.30 개봉)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이바나 바쿠에로, 더그 존스, 세르지 로페즈, 마리벨 베르두, 애리아드나 길, 알렉스 앙굴로, 마놀로 솔로, 세자르 비, 로저 카사마요르, 이반 마사귀, 곤잘로 유리아르테, 에우세비오 라사로, 프란시스코 비달, 후안조 쿠칼론, 리나 미라, 마리오 조릴라, 세바스찬 하로, 밀라 에스피가, 페파 페드로체, 마리아 지저스 가토, 아나 사에즈, 차니 마틴, 밀로 타보아다, 페르난도 알비주, 페드로 G. 마르조, 호세 루이스 토리조, 이니고 가르세스, 페르난도 티엘베, 페데리코 루피, 치초 캄필로, 파블로 아단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Pan's Labyrinth, 2006 

판의 미로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어떤 영화인가

영화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sms 2006년에 개봉한 기예르모 델 토로가 감독한 영화입니다. 국내에서는 홍보가 잘못되어 논란을 낳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1944년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시대적 배경으로 전쟁에서의 희생과 용감한 소녀 오필리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녀는 군인으로부터 벗어나 숲속에 숨어서 신비한 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그곳에서 기이한 생명체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판의 미로'에서는 동화처럼 생긴 미로와 같은 공간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이 영화는 현실과 판타지가 어우러지며 희생과 용기, 인간의 어둠과 빛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 고풍스러운 동화와 현실적인 전쟁 영화의 장르를 혼합해 기예르모 델 토르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Pan's Labyrinth'는 대체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IMDb에서는 8.2/10의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Rotten Tomatoes에서는 신선도 95%와 관객 평점 91%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평점은 9.13점으로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8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의 메시지 

영화는 평행 우주처럼 두 세계를 오가며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면서, 오필리아의 상상력과 현실, 판타지와 평범한 인간의 세계 간의 갈등을 그립니다. 

 

이 영화는 전쟁과 폭력이라는 어둠과 믿음, 희생과 아이들의 순수함 등과 같은 주제들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이 마주하는 불행과 역경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힘과 용기, 희생의 의미 등을 생각하게 합니다. 

 

 

영화의 감상포인트 

1.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는 색감, 조명 및 시각적인 효과를 사용하여 멋진 판탖니를 만들어 냈습니다. 

 

2. 영화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오필리아의 상상력에 기초한 동화적인 판타지와 스페인 내전의 잔혹한 현실 사이의 긴장감 있는 전개를 유지해 나갑니다. 

 

3. 마법과 판타지로 가득 찬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현실에서 일어나는 비극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고 담아내고 있습니다. 스페인 내전의 잔혹한 실정과 강압적인 군사 정권의 고문을 그린 장면들은 매우 현실적이고 충격적입니다. 

 

4. 이 영화의 엔딩은 논란이 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의 엔딩이 트라우마와 죽음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담고 있따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영화의 엔딩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의 여러 가능성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5. 영화는 권력과 폭력의 의미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본성, 무지와 폭력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잔혹한 일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셰이프 오브 워터(The Shape of Water, 2007) - 같은 감독인 '기예르모 델 토로'가 감독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입니다. 

 

셰이프 오브 워터 The Shape of Water, 2018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모든 것을 초월한 단 하나의 사랑 “그를 사랑하는 나도 괴물인가요?”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

kdradra.tistory.com

 

2. 크림슨 피크(Crimson Peak, 2005) - 공포스럽고 기괴한 분위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로 어벤져스의 로키 '톰 히들스턴'이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크림슨 피크 Crimson Peak, 2015

크림슨 피크 유령을 볼 수 있는 소설가 지망생 ‘이디스’(미아 와시코브스카)는 상류사회에서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으며, 글쓰기 외의 다른 것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kdradra.tistory.com

 

3. 악마의 등뼈(The Devil's Backbone, 2001) - '기예르모 델 토르'가 감독한 스페인 공포 영화입니다. 

 

4. 몬스터 콜(A Monster Calls, 2016) - 소년 '코너'가 어느 날 상상 속에서 존재하던 거대한 몬스터와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요소의 가족 영화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