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삼순 OST] 이별 못한 이별 - 지선/러브홀릭/드라마ost
# 2005년 방영 당시 시청률 50%가 넘었던 '내 이름은 김삼순' ost
이 믿기지 않는 기록이 느껴지시나요? 그때 당시 '김삼순' 만큼이나 이 드라마의 ost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죠. 대표곡은 '클래지콰이' 노래였는데, 저는 이 노래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피아노 악보도 있을 텐데 열심히 이 곡을 연습했던 기억이 나네요. 도입부의 피아노 선율이 정말 슬프거든요. 잘 모르시는 곡이겠지만, 오늘은 진~~~ 짜 옛날 노래 지선의 '이별 못한 이별'을 소개합니다.
# 현빈(진헌)과 려원(희진)이 헤어짐을 이야기할 때 흐르는 음악
오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진짜 헤어짐을 맞이하게 되면서 '진헌'은 '희진'의 발을 닦아주면서 삼순이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하죠. 그런 말을 들은 희진이 했던 대사도 유명했답니다.
"그래.. 지금은 반짝반짝 거리겠지,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똑같애. 그 여자가 지금은 아무리 반짝반짝 거려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된다구. 지금 우리처럼... 그래도 갈래? "
"우리 사이에는 그런 믿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내가 전화 한통 없어도 기다리라고 했으니까... 그러니까.. 날 기다려 줄지 알았어... "
# 이런 전여친을 무슨 수로 이겨...
전 여친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는 '커피프린스의 한유주' 와 '내 이름은 김삼순의 유희진' 한때는 정말 이 두여자의 스타일을 따려하려는 여성들이 넘쳐날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전여친계의 레전드죠. 지금 포스팅하면서 다시 찾아봐도 정말 두 분 모두 너무 예뻐서 놀랐어요. 특히 이 우는 장면에서도 너무 예뻤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전여친을 무슨 수로 이겨.. 도망가요...
# 가사
잊지 않았으니 해맑은 웃음
빛나던 우리의 날들을
이미 지웠으니 숨가쁜 눈물
까맣게 병든 내 모양은
그대 고운 내 사랑아 손을 잡아다오
다시 내게로 와서 곱디고운 꽃노래처럼
가득 낀 먼지로 더러운 거울
푸른 달빛에 씻어보네
세월의 깊은 잠 푸석한 얼굴
새벽 이슬로 단장하고
그대 고운 내 사랑아 손을 잡아다오
다시 내게로 와서 곱디고운 꽃노래처럼
사랑 아직 그 자리에
한번도 이별 못한 이별 속에서
다시 돌아오는 그 날
그때는 우리가 이 세상을 다 가질테니
그대 고운 내 사랑아 손을 잡아다오
다시 내게로 와서
곱디고운 꽃노래처럼 웃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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