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황당한 저주 Shaun Of The Dead, 2004 - 개인 평점 7.0/10점
'새벽의 황당한 저주'는 어떤 영화인가
'새벽의 황당한 저주'는 2004년 개봉한 영국의 좀비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에드가 라이트와 사이먼 페그가 공동으로 각본을 쓰고, 에드가 라이트가 감독한 작품으로,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주인공 숀과 친구들의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숀(사이먼 페그)는 평범한 영국 남성으로 매일 같은 평범한 일상에 지루함을 느낍니다. 그의 삶은 직장과 집, 그리고 친구 에드(닉 프로스트)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다 어느 날,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사람들이 대부분 좀비가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숀과 에디는 살아남은 사람들을 모아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기로 합니다.
숀은 좀비로 변해가는 이웃들과 친구들과 싸우면서 자신의 전 여자친구 린디(케이트 애쉬필드)를 만나러 가게 됩니다. 이 영화는 코미디적인 상황과 유머러스한 순간들이 펼쳐지면서 좀비 아포칼립스와 숀의 선택 사이에 유쾌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그려집니다. 좀비 영화와 코미디를 섞은 독특한 장르의 작품으로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인간적인 면을 강조한 작품입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IMDb에서는 7.9/10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Rotten Tomatoes에서도 신선도 92%와 관객지수 93%의 매우 고평가된 작품입니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이 영화를 재밌고 유쾌한 코미디로 평가하고 있으며, 좀비 장르와 코미디가 잘 섞인 구성에 많은 칭찬을 했습니다. 또한,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의 연기와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연출력 또한 높게 평가했습니다. 2004년 당시 좀비와 코미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영화의 메시지
영화는 무책임한 삶을 살다가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성장하는 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고 책임을 짊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며 숀과 그의 친구들이 좀비의 공격으로 부터 생존하기 위해 협력하며 인관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보여줍니다.
영화 캐릭터의 특징
Shaun (사이먼 페그) - 숀은 영화 초반에는 무책임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젊은 남성입니다. 그러나 좀비 아포칼립스가 시작되면서 책임을 짊어지고 성장하게 됩니다. 코미디적인 면모와 유머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친절하고 용감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Ed (닐 프로스트) - 에드는 숀의 가장 친한 친구로, 무직이며 무책임한 생활을 즐깁니다. 하지만 좀비 공격 상황에서도 유머와 낙천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션을 돕습니다.
리즈 (케이트 애쉬필드) - 리즈는 숀의 여자친구로, 숀의 무책임한 태도에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좀비 공격 상황에서 션과 협력하며 생존을 시도합니다.
영화의 감상포인트
유머와 코미디: 영화는 코미디와 유머로 가득 차 있으며, 상황과 캐릭터들의 유머러스한 행동과 대사가 관객을 웃게 만듭니다. 좀비 아포칼립스 속에서도 웃음을 유지하면서 전개되는 유머는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좀비 액션: 좀비 영화의 전통적인 원소들, 예를 들어 좀비와의 전투와 탈출 시퀀스가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좀비에 대한 공포와 스릴을 조합하여 관객을 긴장시키지만, 그것을 유머로 해소하기도 합니다.
캐릭터와 인간관계: 영화는 주인공 션과 그의 가족, 친구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풀어냅니다. 션의 성장과 캐릭터 간 상호작용은 관객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
영화와 팝문화의 오마주: 영화는 다양한 영화와 팝 문화 작품들에 대한 참조와 오마주를 가지고 있어, 이를 잘 알고 있는 관객에게는 추가적인 재미를 제공합니다.
평범한 일상과 비정상적인 상황: 영화는 일상적인 런던의 풍경에서 시작하여 좀비 아포칼립스로 전환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냅니다. 일상과 비정상이 만나는 순간들은 관객에게 재미와 반전을 선사합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뜨거운 녀석들 (Hot Fuzz) -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같은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함게 한 이 영화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액션을 풍자적으로 그린 좀비 코미디입니다.
2. 좀비랜드 (Zombieland) - 이 영화는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네 명의 주인공을 다루며, 코미디와 액션을 잘 조합한 작품입니다.
3. 터커 & 데일 (Tucker and Dale vs. Evil) - 이 흥미로운 코미디 영화는 숲속의 오해와 장난으로 시작된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푸는 과정을 유머와 함께 그립니다.
4. 캐빈 인 더 즈 (The Cabin in the Woods) - 좀비와 관련된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는 고전적인 호러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입니다. 좀비 요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포 요소를 다룹니다.
5.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Scout's Guide to the Zombie Apocalypse) - 스카우트 대원들이 좀비 아포칼립스와 싸우는 모험을 그린 이 코미디 영화는 유머와 좀비를 재미있게 결합시켰습니다.
개인 평점 7.0/10점
좀 어설픈 부분이 있긴했지만 2004년에 개봉했다는 걸 감안하고 본다면, 그래도 유쾌하고 재밌는 코미디 영화라는 건 확실하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으며 지겨울 부분이 정말 하나도 없이 시종일관 사람을 웃기는 황당한 영화라고 할까?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심각하기보단 유쾌하고, 나름 긴장감있는 연출도 종종보이는 킬링타임용 무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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