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21.11.19 ~
Now We Are Breaking Up
#방송일정
[SBS] 2021.11.12. 금,토 - 오후 10:00 16부작
# 출연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외
#연출 이길복
낭만닥터 김사부2, 베가본드, 별에서 온 그대 등 연출참여
#극본 제인
드라마 '미스티' 집필
#등장인물 & 줄거리
38세의 패션디자이너 팀장 하영은(송혜교)과 연하의 패션 포토그래퍼 32세 윤재국(장기용)이 둘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간만에 확실한 멜로가 될 드라마. 줄거리에 대한 소개는 별로 없었지만 과거에 연인이었던 둘 사이에 뭔가가 있고, 다시 만나자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겠지만.... 둘의 사랑이 뭔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사랑이 이어진다는 건 그런 것, 다만 함께 하지 못할 뿐"
#이 작품을 특별히 기대하는 이유
드라마 '미스티'의 작가 제인님의 다음 작품. 그리고 송혜교라는 믿고 보는 배우, 거기에 장기용까지..
그리고 대부분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직업에 화려함. 그리고 간만에 비쥬얼 배우들이 보이는 로맨스. 또한, 연출을 맡은 분이 이길복 감독님이라는 점. 이런 부분에서 11월 나오는 드라마 중에 가장 기대작이 될 수 밖에 없다. 제인작가님은 드라마 '미스티'가 첫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드라마의 흡입력이 상당히 좋았던 작품으로 기억함으로 이번 작품도 기대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패션디자이너는 일 년에 4번의 디자인을 한다.
누구나 영원히 기억될 클래식을 원하지만
유행은 빠르게 소비되고 철 지난 옷들은 과거가 되어버린다.
어쩌면 산다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변치 않을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수없이 많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지만
그 어떤 만남도, 그 어떤 사랑도 영원한 건 없다.
결국엔 인연이 다해서, 허락된 시간이 여기까지여서
헤어지게 되는 것이 순리요, 인생.
어쩌면 산다는 건, 죽음을 향해가는 여정이며
함께 한 이들과 헤어지는 과정이 아닐까.
하지만 이별이란 예감도 예고도 없이 불쑥 닥쳐와
수많은 자책을, 회한을, 미련을 남긴다.
그러니 피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이별이라면
베르사체의 말처럼 가장 나다운 옷을 입고
남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자.
설사 실패한 인생일지라도, 부족한 사랑일지라도
적어도 이별의 순간에 후회나 미련은 남지 않을 테니.
이별이란 끝이 아니라,
내 사랑의, 내 삶의 완성일 테니까.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 소개글 중 -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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