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어글리 'Uglies, 2024' 성형수술로 만들어진 유토피아 영화 Uglies를 본 감상은 여러모로 복잡했습니다. 처음에는 외모를 주제로 한 SF 영화라는 점에서 흥미로웠지만, 기존의 하이틴 SF 영화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헝거 게임과 같은 작품들의 성공 이후 비슷한 설정과 세계관을 다루는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Uglies 역시 그 흐름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키싱 부스’를 재밌게 봤기에 ‘조이 킹’이 주연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컸지만, 그녀의 연기는 다소 밋밋하고 존재감이 약한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Uglies는 세계관 설정과 주제가 흥미를 끌었지만, 스토리와 연출이 시대에 맞지 않거나 전형적인 전개로 흘러가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