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와이 우먼 킬 Why Women Kill, 2019 ~ 2021

와이 우먼 킬

'와이 우먼 킬'은 어떤 드라마인가

'Why Women Kill'은 2019년 CBS에서 방영된 미국 드라마로, 이 드라마는 세 가지 서로 다른 시대의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시리즈의 시간대는 1960년대, 1980년대, 그리고 현대로 이동하며 각 시대에서 여성들은 그 시대의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 따라서 서로 다른 문제들을 겪게 됩니다. 작품은 극적인 태도와 코미디적인 태도를 섞어서 전개되며, 여성들이 직면한 문제와 그들의 선택에 대한 인간적인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드라마는 미스터리와 코미디를 절묘하게 섞어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긴장을 동시에 주기도 하는데 시대마다 달라지는 사회적 상황과 가치관을 통해 여성의 역사와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듭니다. 

 

드라마의 줄거리

한 집에서 각기 다른 시대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는 드라마의 전개는 1960년대, 1980년대, 그리고 현대의 모습으로 그려내며 세 명의 각기 다른 여성을 출연시킵니다. 

 

첫 번째는 1960대, 부유하고 온순한 주부 베스는 그녀의 남편 톰이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남편을 미행해 '에이프릴'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베스는 이 사건으로 그녀의 본성이 깨어납니다. 에이프릴을 찾아간 베스는 에이프릴과 친해지게 되면서 에이프릴과 남편 사이에서 남편이 쓰레기 짓을 하는 것을 알게 되고 남편과 끝내기로 결정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1980년대, 화려한 파티라이프를 즐기는 여성 시몬과 그녀의 남편이 등장합니다. 자신을 중심으로 전부를 관리하며 완벽한 인생을 꾸려가던 시몬은 남편의 진실과 마주하고 혼란스러워집니다. 그러면서 동네에서 점점 좋지 않은 소문과 마주하게 됩니다. 시몬은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게 됩니다. 사실 그녀도 이웃집 아들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이 집에 이사 온 현재 시점의 이야기입니다. 성공한 작품을 써내긴 했지만 슬럼프에 빠져있는 남자와 능력 있는 변호사 커플 사이에 새로운 매력적인 여자 제이드가 등장하면서 이들의 사이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각각 다른 시대의 이야기들이 서로 얽히면서, 결코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사건들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듭니다. 위에 세가지 이야기는 시즌 1의 이야기이며, 시즌2도 재밌으니 꼭 직접 보시길 추천합니다. 한국에서는 '왓챠'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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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대한 평가

드라마 'Why Women Kill'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IMDb에서는 8.3/10의 높은 평점을 받고 있으며, Rotten Tomatoes에서는 신선도 76%, 관객 평점 89%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를 유쾌하고 재밌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대적 배경이 변하면서 그 시절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 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여성 주인공들이 너무 과장되게 표현되었다는 비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시대를 변화하면 남편을 꼭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여성들을 코믹하게 그려낸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와이 우먼 킬'이 좋았다면 추천하는 드라마

 

1.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 2004~2012) -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이웃들의 음모, 비밀과 미스터리를 담은 이 드라마는 '와이 우먼 킬'과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ABC] 위기의 주부들 Desperate Housewives, 2004 ~ 2012

 

2. 빅 리틀 라이즈(Big Little Lies 2017~2019) -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이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는 여성들의 삶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도 여성들의 내면을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3. 데드 투 미(Dead to Me 2019~) - 여성 두 명의 우정과 범죄를 다룬 블랙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여성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갈등과 그에 대한 대처를 그리고 있습니다. 

 

4.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Litte Fires Everywher 2020) - 시즌 1이 8부작인 이 드라마는 서로 다른 가정에서 사는 두 가족의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가정 내부의 갈등과 비밀, 복잡한 인간관계를 그리는 것에서 '와이 우먼 킬'과 비슷합니다. 

 

5. 굿 와이프(The Good Wife 2009~2016) - 법정 드라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드라마는 아내가 남편의 배신으로부터 벗어나고, 변호사로서의 삶을 다시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드라마 역시 여성의 삶과 갈등, 성장과 전환을 그리는 드라마로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