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즈 앤 이어즈'는 어떤 드라마인가
'Years and Years'는 BBC One에서 방영된 영국 드라마 시리즈로 , 2019년에 방영되었습니다. 러셀 T. 데이비스(Russel T Davies)가 제작하였으며, 엠마 톰슨, 러셀 토베이, 리아 윌슨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시리는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회차는 한 해씩 시간이 지나가면서 2019년부터 2034년까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구성원들의 삶을 통해 현재의 사회적, 정치적 문제들과 미래의 위험들을 예측하고 경고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있습니다. 블렉시트, 인공지능, 이민, 환경 문제 등의 사회적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여낸 드라마입니다.
특히, 각 회차가 하나의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이물들의 시선에서 문제들이 다뤄집니다. 그들이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바뀌고 각 회에 엔딩에서 또 한번의 충격을 안겨줍니다.
드라마의 줄거리
'Years and Years'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5년 간의 시간을 거쳐 그들이 경험하는 사회, 정치, 경제적 변화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가족은 그들의 일상을 살아가면서 테러, 이민, 인공지능 등과 같은 다양한 사건과 변화에 절묘하게 직면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가치관, 신념, 그리고 가족 간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됩니다.
드라마는 각 에피소드마다 한 해, 한 해 시간을 넘기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가족 구성원들의 인생과 사회적 상황이 변화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드라마는 가상의 정치인 비비엔 리처드의 등장을 통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한 시선을 보여주며, 시대 변화와 개인의 선택 사이에서 갈등과 희생을 담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대한 평가
'이어즈 앤 이어즈'는 평론가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호평을 받는 드라마입니다. Rotten Tomatoes에서는 신선도 89%와 90%의 관객 평점을 받았으며, Metacritic에서는 80점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IMDb에서는 8.4/10점을 받았으며, 강렬한 연출과 창의적인 구성, 신선한 아이디어, 시대에 대한 다양한 예측 등으로 주목 받는 작품입니다. 저도 지인에게 많이 추천하는 영화로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드라마의 주제
이 드라마는 인간의 행동과 결정이 정치, 경제, 사회 등의 큰 분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인간 삶의 연장, 극단적인 정치 등과 같은 현재와 미래의 이슈들을 다룹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만드는 선택이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지, 그리고 가족 간의 유대감이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감상포인트
1.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다양한 시각과 접근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시청자가 여러가지 시각을 경험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2. 가족 이야기의 감동: 가족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 감정들을 보여줌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의 애정과 갈등, 그리고 이를 통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3.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긴장감: 각 회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주며, 이에 대한 긴장감도 높습니다. 특히 드라마가 다루는 미래 상황들은 현실과 비슷해 더욱 높은 긴장감을 줍니다.
4. 배우들의 연기: 에마 톰슨, 러셀 토베이, 제시카 하인즈 등의 유명배우가 출연하며 각작의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입니다. 특히 에마 톰슨의 연기는 인상적입니다.
'이어즈 앤 이어즈'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드라마
1. 블랙 미러(Black Mirror) - '이어즈 앤 이어즈'와 비슷하게 과학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독립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며, 기술의 발전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그리며 미래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2. 헨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Tale) - 여성의 인권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 드라마입니다.
3. 웨스트 월드(Westworld) - 인공 지능과 인간의 삶, 도덕적 이슈 등을 다루는 SF 드라마입니다. '이어즈 앤 이어즈'와 같이 과학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으며, 복잡한 이야기 구성과 전개, 흥미로운 설정 등이 매력적인 드라마입니다.
4. 유토피아(Utopia) - 미스터리 스릴러로 새로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복잡한 플롯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 대중적 이슈를 곁들인 내용이 매력적입니다.
개인 평점 9.2/10점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 단연 최고의 드라마였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드라마 담고 있는 주제, 메시지도 좋았지만 각 회마다 끝날 때 주는 충격적인 연출, 세상이 어떻게 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은 빠른 전개와 한 가족을 둘러싼 개연성있는 이야기, 음악, 연출 모든 것이 다 좋았던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에서 주는 메시지도 좋았고, 상황들도 설득력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빨리 돌리기나 건너뛰기를 할만큼 약간은 늘어지는 전개가 있기도 해서 아쉬웠던 점이고,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 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너무 괜찮은 드라마여서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다시 보고 싶을 정도의 매력을 지닌 드라마임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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