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2018
- 평점
- 8.1 (2018.06.06 개봉)
- 감독
- 애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
- 출연
- 에이미 슈머, 미셀 윌리엄스, 톰 호퍼, 로리 스코벨, 아드리안 마르티네즈,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에이디 브라이언트, 부시 필립스, 로렌 허튼, 사쉬르 자마타, 캐럴라인 데이, 지아 크로바틴, 나오미 캠벨
예뻐진 게 아니라, 달라진 건 마음이었다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는 에이미 슈머의 유쾌한 연기와 코믹한 상황들이 빛나는 영화예요. 주인공 ‘르네 베넷(에이미 슈머)’이 머리를 다친 후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능하다고 믿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웃음과 함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해줍니다. 특히 그녀의 새로운 자신감이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모습은 공감을 자아내죠. 하지만 영화의 메시지가 조금 피상적이거나 클리셰에 머물렀다는 지적도 있어요. 외모와 자신감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더 깊이 있게 다뤘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코미디로, 특히 자기 계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에요.
저는 평소 ‘에이미 슈머’의 코믹하고 사랑스런 연기를 좋아해서 괜찮게 봤습니다. 에이미 슈머 팬이라면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단순한 웃음을 넘어,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메시지가 마음에 남는 작품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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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미녀로 착각한 순간, 그녀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 하지만 진짜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영화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는 2018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애비 콘(Abby Kohn)과 마크 실버스타인(Marc Silverstein)이 공동 연출을 맡았습니다. 주연은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에이미 슈머(Amy Schumer)가 맡아, 자신감과 자기 수용의 중요성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어요. 이 영화는 외모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비틀면서도, 긍정적인 마인드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조연으로는 미셸 윌리엄스(Michelle Williams),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Emily Ratajkowski), 로리 스코벨(Rory Scovel) 등이 출연하며, 주인공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을 때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스타일리시한 패션업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시각적으로도 즐길 요소가 많으며,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 영화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하는 영화입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는 로튼 토마토에서 35%의 신선도 지수와 관객 지수 35%를 기록했으며, IMDb에서는 5.7/10점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관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어요. 평론가들은 영화의 메시지가 피상적이고 클리셰에 머물렀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에이미 슈머의 코믹한 연기와 유쾌한 상황들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코미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에요. 에이미 슈머의 매력적인 연기가 돋보이지만, 메시지 전달이 조금 피상적이라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 영화랍니다.
영화의 줄거리
주인공 르네(에이미 슈머)는 평범한 외모와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일반 직장인이에요. 그녀는 화장품 회사에서 하위 직급으로 일하며, 자신의 외모와 능력에 대해 늘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기준에서의 '아름다움'에 대한 강박이 그녀를 괴롭히죠. 르네는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을 보며 동경하지만, 그런 모습을 이루기에는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어느 날, 르네는 사이클링 클래스에서 사고로 머리를 다치게 됩니다. 깨어난 후, 그녀는 거울 속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로 보게 되죠. 이 새로운 자신감은 르네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랑에 대해서도 당당해집니다. 심지어 화장품 회사의 경영진과도 당당하게 소통하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시작해요.
하지만 르네의 새로운 자신감은 때로는 오만해 보이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그녀의 오랜 친구들은 르네의 변화에 당혹스러워하며 거리를 두기 시작하죠. 또한, 르네는 자신의 새로운 이미지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이든)과의 관계에서도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점점 르네는 자신의 변화가 진정한 자신감인지, 아니면 단순한 착각인지 혼란스러워하게 되죠.
<결말 스포>
결국 르네는 다시 한 번 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치게 되고,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이제 그녀는 거울 속 자신을 다시 평범한 모습으로 보게 되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르네는 진정한 자신감이 외모가 아니라 내면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녀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이든과도 진정한 사랑을 나누게 되죠. 또한, 회사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더 이상 외모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살기로 결심합니다.
영화의 비하인드
인터뷰에서 ‘에이미 슈머’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르네를 연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특히, 르네의 내적 갈등과 성장을 표현하기 위해 감정 연기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또한, 코미디와 드라마의 균형을 맞추는 데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해요. 슈머는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라, 여성들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또한, 에이미 슈머는 이 영화의 주제가 자신의 실제 경험과도 연결된다고 말했어요. 그녀는 코미디언으로서 성공하기까지 외모와 체중에 대한 편견을 많이 겪었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자신감이 영화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아이 필 프리티'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브리짓 존스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2001) -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브리짓 존스가 연애와 직장 생활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의 영화입니다.
브리짓 존슨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 2001 - 개인 평점 8.9/10점
브리짓 존슨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 2001 - 개인 평점 8.9/10점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어떤 영화인가 영화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는 헬렌 필딩의 소설을 원작으로 2001년에 개봉한 영국 로맨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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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쩌다 로맨스 (Isn't It Romantic, 2019) -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코미디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를 비판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자신이 그 세계 속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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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로맨스 로맨스 영화를 믿지 않는 건축가. 머리를 다친 후 깨어보니,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이 되어 있다. 아름다운 세상이 악몽과도 같은 그녀. 정녕 해피 엔딩은 없는 걸까. 평점 7.1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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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2006) - 외모에 대한 선입견을 꺠고 미인대회에 도전하는 어린 소녀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주제가 비슷합니다.
4. 걸스 트립 (Girls Trip, 2017) - 네 명의 친구가 여행을 떠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코미디 영화로, 우정과 자기 발견을 주제로 한 여성 중심 코미디 영화입니다.
5. 프리티 우먼 (Pretty Woman, 1990) - 가난한 여성과 부유한 남성의 사랑을 그린 대표적인 영화로, 주인공이 점점 자신을 사랑하며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6. 임신입니다만? (Kinda Pregnant, 2025) -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에이미 슈머'가 주연을 맡아, 임신한 친구를 부러워한 나머지 가짜 임산부 행세를 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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