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슨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 2001 - 개인 평점 8.9/10점

브리짓 존슨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 2001 - 개인 평점 8.9/10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어떤 영화인가

 

영화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는 헬렌 필딩의 소설을 원작으로 2001년에 개봉한 영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브리짓 존스라는 여성의 로맨스와 삶의 일상을 다루며 유머와 감동을 만들어냅니다.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는 런던에서 살면서 싱글 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그녀는 흡연, 다이어트, 로맨스 등 여러 문제들을 고민하는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촌스럽고 직설적인 변호사 마크 다시(콜린 퍼스)와 가족 파티에서 만나게 되지만 서로에 대한 욕만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비슷한 시기에 출판사 상사인 매력적인 다니엘 클리버(휴 그랜트)와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된 브리짓은 로맨스의 감정에 빠져들지만, 다니엘의 바람기와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알게 되고 다시 혼자가 됩니다. 

 

영화는 브리짓의 일기 형식으로 전개되며, 그녀의 일상적인 문제와 로맨스, 친구와의 관계, 갈등 등을 그립니다. 마크와의 엇갈림과 로맨스의 발견, 브리짓이 자아를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과 인생의 복잡한 면모를 담아냅니다. 브리짓의 애인과의 관계, 친구들의 도움, 일기 형식의 특별한 전개 등이 이 영화의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로맨틱한 순간들과 일상의 유머를 조화롭게 섞은 작품으로,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과 로맨스와 감동을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반응형

 

영화에 대한 평가 

IMDb에서 6.7/10점을 받았으며, 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80%와 관객 지수 81%를 기록했습니다. Metacritic에서는 66/100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영화는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평가는 르네 젤위거의 연기와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호평했으며, 영화의 유머와 로맨스 코미디의 조화를 많이 칭찬했습니다. 영화는 캐릭터의 매력과 일상생활에서의 유머, 로맨스의 감동적인 순간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사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2021년에 국내에서 재개봉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메시지 

영화 "Bridget Jones's Diary"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 진정한 로맨스의 찾음, 성장과 변화의 필요성 등을 간략하게 말해주는 영화입니다.

 

반응형

 

영화의 캐릭터 특징 

* 브리짓 존스(Bridget Jones) - 르네 젤 위거가 연기한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런던이라는 도시에 살면서 평범한 여성들의 고민과 문제들을 겪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흡연과 다이어트에 대한 걱정, 연애에 대한 혼란 등이 그녀의 특징입니다. 솔직하고 직설적인 말들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그러기에 다소 어수룩해 보이고 의존적인 모습도 보이지만, 변화와 성장을 거쳐 점차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 마크 다시(Mark Darcy) - 콜린 퍼스가 연기한 이 캐릭터는 브리짓의 어릴 적 이웃 사촌이자 영리하고 신중한 인권 변호사입니다. 겉으로는 차갑고 신결질 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처음의 냉정하고 다소 꼰대스럽게 보이는 모습과 달리,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입니다. 브리짓과 관계를 통해 그의 진정한 성격이 드러나게 됩니다. 

 

* 다니엘 클리버(Daniel Cleaver) -  휴 그랜트가 연기한 이 캐릭터는 브리짓과 같은 출판사에 다니는 상사로, 매력적인 외모와 유머로 브리짓의 관심을 끄는 남자입니다. 매력적이면서도 조금은 부주의한 성격으로 브리짓과 친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그의 의도가 불분명한 측면이 있는 남자입니다. 

 

 

영화의 감상포인트 

매력적인 캐릭터: 브리짓과 그 주변 인물들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관객들에게 감정적인 공감과 공감을 자아냅니다.

로맨틱한 요소: 마크 다시와 다니엘 클리버 사이의 로맨스, 브리짓의 갈등과 사랑의 이야기는 로맨스 영화만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유머와 웃음: 일상적인 상황의 유머와 특별한 대사들로 가득 찬 영화로, 웃음을 자아내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성장과 변화: 브리짓의 자아 수용과 성장 과정이 다양한 감정과 함께 그려져, 관객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

현실적인 로맨스: 완벽하지 않은 로맨스와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며, 현실세계에서의 로맨스의 복잡한 면을 보여줍니다.

일기 형식의 이야기: 브리짓의 일기 형식의 이야기는 그녀의 감정과 생각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친구와의 관계: 브리짓의 친구들과의 관계와 지지는 따뜻한 우정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반응형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Bridget Jones: The Edge of Reason) - '브리짓 존스의 일기' 속편으로, 브리짓의 이야기를 계속 다루는 영화입니다. 

 

2. 노팅 힐(Notting Hill) - 로맨틱 코미디로, 유명한 연예인과 일반인의 로맨스를 다룹니다. 휴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로 런던의 노팅힐을 배경으로 사랑을 그립니다. 

노팅 힐 Notting Hill, 1999

 

3.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 다양한 인물들의 로맨스를 다루는 이 영화도 휴 그랜트가 등장하며,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다양한 면을 그려냅니다. 

 

4.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How to Lose a Guy in 10 Days) - 로맨틱 코미디로, 남녀 간의 유머와 로맨스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5.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 -  패션 매거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현실적인 요소와 로맨스를 잘 조합한 작품입니다. 

 

6. 금발이 너무해(Leglly Blonede) - 경쾌한 코미디로, 주인공이 금발에 대한 편견을 깨면서 자신감과 변화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룹니다. 

 

7.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My Best Friend's Wedding) - 로맨틱 코님디 영화로, 친구의 결혼을 앞두고 일어나는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8.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13 Going on 30) -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한 로맨스 코미디로, 어린 소녀가 갑자기 성인이 된 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반응형

 

개인 평가 8.9/10점

이 영화가 왜 이토록 오랜시간 사랑받은 로맨스 영화인지는 보는 순간 단번에 알아버렸다. 옛날에 보긴 했지만 다시  본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정말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정석이라고 해야 할까? 여주인공은 얼설프고 위에게 선 나약한 존재이며, 실수하고 사랑에 오버스러운 면이 있으며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은 진짜 겉바속촉의 전형! 콜린 퍼스는 무뚝뚝하고 직설적이며, 전혀 로맨틱하지 않아 보이지만 결정적 순간에 여주를 돕게 되는 그런 역할이다. 서브 남주라고 할 수 있는 휴 그랜트는 지나가는 바람둥이로 나중에 후회하며 브리짓에게 돌아온다.

 

진짜 전형적인 로맨스 영화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코미디와 매력적인 여주인공의 캐릭터는 정말 영화  내내 지루함을 찾아볼 수 없고, 지속적인 공감을 이끌어 낸다. 다시 봐도 진짜 매력적인 '브리짓'은 전세계 여성들이 오랜시간 사랑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준다. 

 

ps. 어릴 때는 휴 그랜트가 그렇게 멋져 보이더니, 늙으니 콜린 퍼스가 짱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