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 아워스 The Hours, 2003

더안 2023. 5. 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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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워스
“이것은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에 사는 세 여인들의 단 하루동안의 이야기이다. 세 가지 이야기는 겉으로는 모두 다른 듯 보이지만, 주인공들은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과 어떤 이미지로든 모두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시대와 공간은 다르지만 결국 모두 같은 세월을 살고 있다.” 그들의 세월이 겹쳐지는 순간, 당신의 잔잔한 일상이 흔들린다!1923년 영국 리치몬드 교외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니콜 키드먼)는 오늘도 집필중인 소설 <댈러웨이 부인>과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로 머릿속이 가득하다. 그녀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 ‘레나드’의 보호를 받으며 언니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저녁식사 시간을 얼마 앞둔 버지니아는 무작정 집을 뛰쳐나가 런던행 기차역으로 간다. 그러나 급하게 그녀를 쫓아온 남편과 팔짱을 끼고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잠시동안이라도 벗어나고 싶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않은 채 기차표를 품안에 고이 간직하고서...1951년 미국 LA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에 빠져있는 로라(줄리안 무어). 둘째를 임신한 채 세살난 아들- 리차드와 함께 남편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오늘은 어제와 다를바 없이 평온하다. 오늘도 남편은 그녀를 깨우지 않기 위해 자신의 생일날 아침을 손수 차린다. 아들 리차드와 함께 남편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던 로라는 갑자기 자신의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아들을 맡겨놓은 채 무작정 집을 나선다. 호텔방에 누워 자살을 생각하던 그녀. 그러나 다시 부랴부랴 남편과 아들이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케이크를 만든다. 둘째를 낳은 후엔 자신의 인생을 찾아 떠나겠노라고 다짐하면서.... 2001년 미국 뉴욕의 어느 하루..... ‘댈러웨이 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출판 편집자인 클래리사(메릴 스크립). 그녀는 지금 옛애인인 리차드(에드 해리스)의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엄마 로라(줄리안 무어)에 대한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아온 리차드는 지금 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꽃도 사고 음식도 준비하고 파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클래리사는 리차드를 찾아 가지만, 그는 그녀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클래리사가 보는 눈 앞에서 5층 창밖으로 뛰어내리고 마는데...
평점
7.8 (2003.02.21 개봉)
감독
스티븐 달드리
출연
메릴 스트립, 줄리안 무어, 니콜 키드먼, 에드 해리스, 토니 콜레트, 클레어 데인즈, 제프 다니엘스, 스티븐 딜레인, 엘리슨 제니, 존 C. 라일리, 미란다 리차드슨, 조지 로프투스, 찰리 람, 소피 위버드, 린제이 마셜, 린다 바셋, 크리스찬 코울슨, 마이클 컬킨, 잭 로벨로, 마고 마틴데일, 콜린 스틴톤, 에일린 앗킨스, 카르멘 드 라발레이드, 대니얼 브록클뱅크

디 아워스 The Hours, 2003 

 

디 아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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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워스'는 어떤 영화인가

 

영화 'The hours'는 1998년에 출판도니 Michael Cunningham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2002년 영화입니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 여러 여성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Mrs. Dalloway'와 그 작품이 미친 영향에 대해 다룹니다. 

 

세 명의 여성들의 이야기가 병행되면서 전개됩니다. 1920년 런던에서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는 '델러웨이 부인'이라는 소설을 쓰는 중에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1940년대 캘리포니아에서 로라 브라운(줄리안 무어)은 귀찮은 일상에 지친 중년의 여성입니다. 그리고 21세기 뉴욕에서 클라리사 본(메릴 스트립)은 병으로 쓰러기지 전, 그녀의 옛애인 리처드의 문학상 수상을 준비하며 과거를 회상하고 있습니다. 

 

세 여상의 삶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교감됩니다.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소설 '델러웨이 부인'의 영향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시간의 흐름과 죽음, 성별, 욕망, 인간관계 등 현대 사회에서 다뤄지는 여러가지 주제들을 다루면서 여성들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영화 '디 아워스'는 좋은 평가와 나쁜 평가가 섞여 있습니다. Rotten Tomatoes에서는 115개의 리뷰 중에 83%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신선도 79%와 관객 평점 84%를 받았습니다. IMDb에서는 102,377표 중 7.5점의 평균 점수를 받았으며, 네이버에서는 8.61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평가에서는 빛과 어둠, 삶과 죽음, 인간의 복잡성 등과 같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며,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도 칭찬받았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에서는 영화의 구성이나 스토리 전개가 혼란스러워 불편한 느낌을 준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한 일부 관객들은 영화가 너무 우울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으며, 영화의 전개가 지루하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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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메시지 

영화는 여러 삶의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섞여있는데, 그 속에서 가장 큰 메시지는 삶의 복잡함과 인간의 본성, 그리고 죽음에 대한 고민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여러 인물들의 내면에 깊숙히 녹아있는 복잡한 감정과 욕구들, 그리고 이것들이 어떻게 그들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다룹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시대와 배경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이지만, 그들이 마주하는 고민과 문제들은 서로 비슷한 면이 많으며, 이것들이 각 인물의 삶에서 어떻게 다양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영화의 메시지 

영화는 인간의 삶과 죽음, 인간의 관계, 자아성찰 등을 다루고 있어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실 때는 먼저, 여러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시간을 기준으로 교차하면서 전개되는데, 이러한 시간의 불규칙성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느끼는 사간의 불규칙함과 함께 더욱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또한, 여러 주인공들이 각자의 문제와 삶의 의미를 느끼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미장센도 감상포인트입니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여러 장면이 깊이 있는 색감으로 연출되어, 영화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과 고민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인간의 삶은 짧고 한계가 있으며, 삶의 의미와 목적을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우울한 날 보게 된다면, 감정을 깊이있게 공감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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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워스'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싱글맨(A Single Man) - 영화는 '디 아워스'와 비슷한 감성의 영화입니다. 애인을 사고 잃은 남자와 그에게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삶과 죽음, 인간관계 등의 심오한 주제를 다룹니다. 

 

싱글맨 A Single Man, 2009

싱글맨 1962년, 대학교수 조지(콜린 퍼스)는 오랜 된 애인 짐(매튜 구드)의 죽음에 힘들어한다. 하루 아침에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그는 외로움과 상실감에 젖어, 죽음보다 더한 일상을 시작한다.

kdradra.tistory.com

 

2.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The Reader) -  과거와 현재의 연결을 보여주며 여성의 내면을 다루면서 인생의 선택과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3. 레볼루셔너리 로드(Revolutionary Road) -  영화는 가족의 문제와 복잡한 인간과계를 보여주며, '디 아워스'와 비슷한 감정적인 느낌이 있는 영화로 배우들의 연기와 장면 전화 등에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4. 블루 발렌타인(Blue Valentine) -  영화는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다루며, 감정과 인간관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5. 트리 오브 라이프(The Tree of Life) -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고민하는 영화로, 사랑, 가족과 삶의 의미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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