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어떤 영화인가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17년에 개봉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82년 개봉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작으로 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야기는 LA 경찰 조직에서 일하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가 인공지능 레플리칸트인 레이첼의 자녀를 찾아가면서 시작됩니다. K는 발견한 자녀가 인간과 레플리칸트 사이의 결합체이며, 이로 인해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권리와 세계관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케이는 이 사건을 추적함녀서 자신의 정체성과 인간과 레플리칸트 간의 경계, 그리고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관계를 고민하며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원작의 세계관과 미래의 세계관을 잘 연결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또한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애나 데아르마스 등의 출연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고퀄리티의 미장센과 한스 짐머의 음악 역시 주목받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Blade Runner 2049'는 대체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Rotten Tomatoes에서는 신선도 지수 88% 평점을 받았으며, 82%의 관객 지수를 받았습니다. IMDb에서는 8.0/10의 점수를 받았으며, Metacritic에서는 81점의 평점과 네이버 평점 8.20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팬들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인기를 끌었으며, 수준 높은 CG와 영상, 음악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연기 등을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등의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SF대작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라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전작에 비교하여 나아진 점이 없다거나 영화 자체가 지루하고 난해하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영화의 메시지
영화는 고도로 발전한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고민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경고와, 기술과 인간의 간극을 줄일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요 메시지 중 하나는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관계입니다. 영화에서는 인공지능 레플리칸트와 인간 간의 관계, 인간과 인공지능의 동등성, 그리고 각자의 삶과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경계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서로 간의 존재를 인정하는 방신을 논의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생명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인간의 자아성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레플리칸트를 비롯한 인공지능 존재가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자아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인간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경고와 함께, 서로 다른 생명체들이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영화의 감상포인트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아카데미 시각효과상과 촬영상을 수상한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습니다.
1. 작품의 미장센 : 고도로 발전한 기술과 인공지능이 섞인 서사를 그려내는데,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장면들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미래 도시의 모습, 레플리칸트와 인간의 생활 환경 등 모든 것이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감독 '드니 빌뇌브'의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2. 음악 : 영화의 음악은 유명 음악가 '한스 짐머'의 작품입니다. 두 사람은 이 영화 이후에 '듄'에서 함께 작업하게 됩니다. 한스짐머의 음악은 사이버펑크 분위기를 더욱 강화시켜줍니다.
3. 철학전인 메시지 : 생명과 죽음, 인공지능과 인간 간의 관계 등에 대한 질문과 이를 통해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과 가치, 기억, 인간의 본질은 어디에 있는가 등의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엑스 마키나(Ex Machina) - 인공지능과 인간 간의 관계를 다룬 영화로, 인공지능이 인간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와 인간성을 묻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 그녀(Her) - 안간과 인공지능의 사랑과 관계를 다룬 영화로 인공지능과 인간이 정서적인 관계를 표현한 영화입니다.
3.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 - 사이버 펑크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과 기계 간의 경계가 불문명해진 세상에서 사이버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범죄를 막는 기동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4. 엘리시움(Elysium) - 분단된 지구와 기술의 발전으로 만들어진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인간의 불평등을 다룬 영화입니다.
5. 매트릭스(The Matrix) - 가상현실과 현실의 경계가 불문명한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목적을 찾아 나가는 주인공 '네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6.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 미래 예측 능력을 가진 경찰관이 범죄를 예방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들은 '블레이드 러너 2049'와 비슷한 사이버펑크 분위기와 그래픽 기술을 담은 영화들이며 과학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삶에 대한 질문을 다루는 측면에서도 비슷한 영화들입니다.
*참고
- 사이버펑크 Cyberpunk
Cybernetice : 생물/기계의 제어와 통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 Punk : 저항, 반항
근매리에 거대 기업이나 정부의 통제를 받고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고 인공지능, 복제 인간 등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이야기합니다. 하이테크놀로지 로우라이프, 기술은 발전했지만 생활 수준은 떨어지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장르로 미래를 암울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소설 윌리엄 깁슨 <뉴로맨서>, 필립K. 딕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가 사이버펑크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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