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아닌 경이로 맞이한 순간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

미지와의 조우

 

 

미지와의 조우

1973년 폭풍과 함께 두 조사단이 쏘노이라 사막에 도착한다. 이들은 정체불명의 비행기를 발견하고 비행기는 완벽한채 비행사들만 실종된 것을 확인한다. 인디아나의 네 살난 배리는 어느날 아침 변한 주의 환경에 이끌려 집을 나간다. 항공 통제교통센타에서는 레이더에 이상한 비행물체가 잡힌다. 한편 니어리는 변전소 변압기가 작동불능이라는 사무실의 전화를 받고 사고 현장으로 가는중 모든기계가 정지되고 휘황찬란한 빛에 깜짝 놀란다.

평점

7.3 undefined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리차드 드레이퍼스, 프랑수아 트뤼포, 테리 가, 멜린다 딜런, 밥 발라반, J. 패트릭 맥나마라, 워렌 J. 켐머링, 로버츠 블로섬, 캐리 구피, 저스틴 드레퓌스, 랜스 헨릭슨, 메릴 코넬리, 조지 디센조, 알렉산더 로크우드, 진 디나르스키, 노먼 바톨드, 요제프 좀머, 칼 웨더스

 

 

 

두려움이 아닌 호기심으로, 미지의 문이 열리다

 

 

 

SF 영화라고 해서 단순한 외계인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신비롭고 감성적인 느낌이 강했어요. 로이(리처드 드레이퍼스)가 점점 외계와의 만남에 집착하면서 가족과 멀어지는 모습이 현실적이면서도 안타까웠고, UFO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전율이 느껴졌어요. 마지막에 외계인과 교신하는 장면은 경이롭고 감동적이었어요. SF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영화 같아요.

 

 

📌 로그라인

"하늘에서 온 신호, 그리고 인간이 경험하는 신비로운 조우. 한 남자는 미지의 존재가 부르는 곳으로 향한다."

 

 

🎬 영화 '미지와의 조우'

 

✔ 제목: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각본: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리처드 드레이퍼스, 프랑수아 트뤼포, 테리 가, 멜린다 딜런

✔ 장르: SF, 드라마, 미스터리

✔ 러닝타임: 137분 (초기 개봉판) / 132분 (감독판) / 137분 (특별판)

✔ 개봉일: 1977년 11월 16일 (미국) / 1978년 6월 17일 (한국)

✔ 제작국: 미국

✔️ 스티븐 스필버그 프로필 보기 

대중 영화의 신화를 만든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 영화에 대한 평가

 

✔ IMDb: 7.6/10

✔ Rotten Tomatoes: 94% (비평가) / 85% (관객)

✔ Metacritic: 90/100

 

'미지와의 조우'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창조한 가장 철학적이고 신비로운 SF 영화 중 하나로, 외계 생명체와의 첫 접촉을 다룬다. 단순한 외계 침공물이 아니라, 인간과 외계 문명이 교감하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시각적, 음악적 혁신을 이루었으며, 특히 존 윌리엄스의 음악과 상징적인 다섯 음계 코드는 SF 영화 역사에서 전설적인 요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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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줄거리

 

정체불명의 신호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기이한 현상이 보고된다. 사라졌던 2차 세계대전 전투기가 사막 한가운데서 발견되고, 한 소년이 정체불명의 빛을 본 후 집을 떠난다. 전력 기사인 로이 니리(리처드 드레이퍼스)는 정전 사고를 조사하던 중 강렬한 빛과 함께 UFO를 목격하고, 머릿속에 이상한 이미지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집착과 탐구

로이는 점점 머릿속의 이미지(특정한 산의 형상)에 사로잡혀 집착하게 되고, 가족과의 관계가 무너진다. 한편, UFO 연구자인 라콤 박사(프랑수아 트뤼포)는 세계 곳곳에서 동일한 신호가 감지되고 있으며, 외계인이 특정 장소로 인간을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외계와의 접촉

로이는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자신이 본 형상이 데블스 타워(Devil’s Tower, 미국 와이오밍주 소재의 거대한 암석 지대)임을 깨닫고,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함께 그곳으로 향한다. 정부는 이 사실을 숨기려 하지만, UFO는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결말(스포일러 포함) 역사적인 조우

데블스 타워에서 인류와 외계인의 첫 공식 접촉이 이루어진다. 과학자들은 음악과 빛을 이용해 외계인과 교신하고, UFO에서 수십 년 전에 실종된 사람들이 내려온다. 로이는 외계 문명을 따라 떠나는 선택을 하며, 영화는 미지에 대한 탐구와 신비로운 감동을 남기며 끝을 맺는다.

 

 

 

💡 영화의 메시지

'미지와의 조우'는 단순한 외계 생명체 이야기라기보다, 인간이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경외심과 탐구 정신을 담고 있다. 또한, 외계와의 만남을 통해 전쟁과 공포가 아닌 평화와 소통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우주에서 혼자가 아닐지도 모른다."라는 영화의 핵심 메시지는 과학과 철학적 사고를 자극하는 동시에, 깊은 감동을 준다.

 

 

 

🎥 영화의 비하인드

 

✔ 실제 UFO 연구에서 영감 – 영화의 제목 ‘제3종 접촉(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은 실제 UFO 연구가 J. 앨런 하이넥 박사의 분류법에서 따온 것으로, 제1종(단순 목격), 제2종(물리적 흔적 발견), 제3종(외계 생명체와의 직접 접촉)을 의미한다.

 

✔ 존 윌리엄스의 상징적 음악 – 영화에서 외계인과 소통하는 다섯 개 음계는 "레, 미, 도, 도, 솔"로, 인간과 외계 간의 교감을 상징하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 스필버그의 오랜 꿈 – 스필버그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외계 생명체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꿈꿔왔고, ‘미지와의 조우’는 그의 개인적인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

 

✔ 리처드 드레이퍼스의 역할 – 이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리처드 드레이퍼스는 같은 해 ‘조스(1975)’에도 출연하며 스필버그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 '미지와의 조우' 명대사

✔ "We are not alone."

👉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포스터 문구)

•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상징적인 문구. 인류가 우주에서 유일한 존재가 아니라는 가능성을 암시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 "This means something. This is important."

👉 "이건 뭔가 의미가 있어. 이건 중요한 거야." (로이 네리)

• 주인공 로이가 계속해서 특정한 형상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그것이 단순한 망상이 아니라 중요한 신호라는 것을 확신하는 순간을 보여주는 대사.

 

 

✔ "I just know this is important. I gotta do this."

👉 "이건 정말 중요한 일이야. 난 반드시 해야 해." (로이 네리)

• 로이가 외계인과의 접촉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운명적인 사건임을 깨닫고 집착하게 되는 과정을 표현하는 대사.

 

 

✔ "I envy you, Mr. Neary."

👉 "당신이 부럽습니다, 네리 씨." (클로드 라콤)

• 프랑스 과학자 라콤이 로이에게 하는 말로, 그가 외계 문명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얻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인간과 외계의 교류에 대한 동경이 담긴 대사.

 

 

🍿 '미지와의 조우'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 E.T. (1982) – 스티븐 스필버그의 또 다른 걸작으로, 지구에 남겨진 외계인과 소년의 우정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

인간과 외계인의 만남, 편견을 넘어선 아름다운 교감 '이티 E.T. the Extra-Terrestrial, 1982'

 

 

✔ 컨택트 (Arrival, 2016) – 외계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영화로, 언어와 인식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탐구한 작품.

컨택트 Arrival, 2017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A Space Odyssey, 1968) – 인류와 미지의 존재가 교차하는 순간을 깊은 철학적 시선으로 조명한 SF 명작.

 

✔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 우주 탐사를 통해 미지의 세계와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놀라운 SF 영화.

인터스텔라 Intestellar, 2014

 

 

✔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2012) – 인류의 기원과 외계 문명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SF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