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외계인의 만남, 편견을 넘어선 아름다운 교감 '이티 E.T. the Extra-Terrestrial, 1982'

이티 E.T. the Extra-Terrestrial, 1982

 

 

E.T.

어느 한적한 마을의 숲속에 우주선이 나타난다. 우주선에서 내린 외계인들은 지구의 각종 표본들을 채취하던 중 인간들이 나타나자 서둘러 지구를 떠나는데, 그 와중에 뒤쳐진 한 외계인만 홀로 남게 된다. 방황하던 외계인은 한 가정 집에 숨어들고, 그 집 꼬마 엘리어트와 조우하게 된다. 엘리어트는 외계인에게 E.T.(Extra-Terrestrial)란 칭호를 붙여주고 형 마이클과 여동생 거티에게 E.T.의 존재를 밝힌다. 그때부터 삼남매는 엄마의 눈을 속인 채 집안에서 몰래 E.T.를 돌봐준다. 어느새 아이들과 E.T.사이엔 끈끈한 정이 생기고, 특히 엘리어트는 E.T.와 텔레파시로 교감할 정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나 E.T.는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할 몸. 그는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집안의 잡동사니로 자신의 별과 교신할 통신장비를 만든다. 그리고 할로윈 축제를 이용해, 우주선이 착륙했던 숲속으로 가서 그곳에 통신장비를 설치하지만, 그만 체력의 급격한 소모로 탈진 상태에 빠진다. 특이한 점은 E.T.가 아플 땐 엘리어트도 함께 아프다는 것인데. [스포일러] 엘리어트와 E.T.가 빈사상태에 빠졌을 때, 그동안 이 집을 조사해오던 항공 우주국 직원들이 들이닥친다. 온갖 검사장비가 총동원된 가운데 항공 우주국 측은 E.T.의 건강을 되살리려 애써보지만, 결국 E.T.는 숨을 거두고 만다. E.T.가 숨지는 순간 엘리어트와의 생체 리듬이 분리되면서 엘리어트는 건강을 회복한다. 눈물을 흘리며 E.T.와 작별인사를 하는 엘리어트. 하지만 엘리어트의 사랑의 눈물이 기적을 일으킨 것일까? E.T.가 다시 되살아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눈을 피해 자전거를 타고 E.T.를 숲속으로 피신시킨다. 숲에는 E.T.의 메세지를 듣고 온 우주선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의 눈물의 배웅을 받으며 E.T.는 지구를 떠난다. "항상 네 곁에 있을께"라는 약속을 남긴 채...

평점

9.0 (2011.08.11 개봉)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헨리 토마스, 로버트 맥노튼, 드류 베리모어, 디 월라스, C. 토머스 하월, 피터 코요테, K.C. 마텔, 션 프라이, 데이빗 M. 오델

 

 

 

 

인간과 외계인의 만남, 편견을 넘어선 아름다운 교감

 

 

 

어렸을 때 봤던 'E.T.'를 성인이 되어 다시 보니, 그 감동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엘리엇과 E.T.의 우정은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워서,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특히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은 언제 봐도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어린 드류 배리모어의 귀여운 모습도 인상 깊었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였어요. 이 영화를 통해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상상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가족과 함께 보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 로그라인

"외로운 소년과 지구에 남겨진 외계인, 그들의 특별한 우정과 이별 이야기."

 

 

 

🎬 영화 'E.T.'

 

✔ 제목: E.T. the Extra-Terrestrial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각본: 멜리사 매티슨

✔ 출연: 헨리 토마스, 드류 배리모어, 디 월리스, 로버트 맥노튼

✔ 장르: SF, 판타지, 드라마

✔ 러닝타임: 110분

✔ 개봉일: 1982년 6월 11일 (미국), 1984년 6월 23일 (한국)

✔ 제작국: 미국

✔ 스티븐 스필버그 프로필 보기 

대중 영화의 신화를 만든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 영화에 대한 평가

 

✔ IMDb: 7.9/10

✔ Rotten Tomatoes: 99% (비평가) / 72% (관객)

✔ Metacritic: 91/100

 

'E.T.'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대표작으로, 외계인과 소년의 우정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당시 혁신적인 특수효과와 따뜻한 스토리로 가족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감상적인 면이 과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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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줄거리

 

외계인의 방문과 소년과의 만남

지구를 탐사하러 온 외계인 무리가 인간의 접근에 급히 떠나면서 한 외계인이 지구에 남겨진다. 한편, 외로운 소년 엘리엇은 집 근처에서 이 외계인을 발견하고, 몰래 집으로 데려와 'E.T.'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우정의 형성과 이별 준비

엘리엇과 그의 형제들은 E.T.와 깊은 우정을 쌓으며, 그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한다. E.T.는 집으로 연락하기 위한 장치를 만들고, 아이들의 도움으로 이를 시도한다.

 

위기와 구출 작전

E.T.의 존재가 정부에 발각되어 포획 위기에 처한다. 엘리엇과 친구들은 E.T.를 구출하기 위해 모험을 감행하고, 자전거를 타고 E.T.를 우주선이 도착할 장소로 데려간다.

 

 

 

결말(스포일러 포함) 감동적인 이별과 성장

마침내 우주선이 도착하고, E.T.는 엘리엇과 감동적인 이별을 나눈 후 자신의 별로 돌아간다. 엘리엇은 이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하게 된다.

 

 

 

💡 영화의 메시지

'E.T.'는 외계인과 인간 소년의 우정을 통해 사랑과 이해, 그리고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서로 다른 존재 간의 교감을 통해 편견을 넘어서는 인간애를 강조하며, 순수한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 영화의 비하인드

 

✔ 혁신적인 특수효과 사용 -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특수효과를 활용하여 E.T.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구현했다.

 

✔ 드류 배리모어의 아역 데뷔 - 이 작품에서 드류 배리모어는 거티 역으로 출연하며, 이후 할리우드 스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 자전거 비행 장면의 촬영 기법 - 엘리엇과 E.T.가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은 블루 스크린과 와이어 액션을 활용하여 촬영되었다.

 

 

 

📌 'E.T.' 명대사

 

✔ "E.T. phone home."

👉 "E.T. 집에 전화하다."

• E.T.가 자신의 별로 돌아가고 싶어하며 한 말로, 영화의 상징적인 대사.

 

✔ "I'll be right here."

👉 "나는 여기 있을 거야."

• E.T.가 엘리엇과 이별하며 그의 이마를 가리키며 한 말로, 그들의 우정을 상징.

 

 

 

'E.T.'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 - 외계인과의 접촉을 다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또 다른 작품으로, 인간과 외계 생명체의 교감을 그린다.

두려움이 아닌 경이로 맞이한 순간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

 

 

✔ 슈퍼 8 (Super 8, 2011) - 외계 생명체와 관련된 사건을 목격한 아이들이 겪는 모험과 성장 이야기.

 

✔ 아이언 자이언트 (The Iron Giant, 1999) - 소년과 거대한 로봇이 교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총이 아닌 영웅이 되고 싶었던 로봇의 감동적인 선택 '아이언 자이어트 The Iron Giant, 1999'

 

 

✔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 - 인공지능 소년이 인간의 사랑을 갈망하며 떠나는 여정을 그린 감성적인 SF 영화.

에이 아이 A.I, 2001

 

 

✔ 월-E (WALL-E, 2008) - 홀로 남겨진 로봇과 우주에서 온 로봇의 특별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