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의 재회, 완벽함 속의 아쉬움 '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2024'

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2004

 

데드풀과 울버린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평점

9.5 (2024.07.24 개봉)

감독

숀 레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엠마 코린, 모레나 바카린, 롭 딜레이니, 레슬리 우감스, 카란 소니, 매튜 맥퍼딘, 쿠츠나 시오리, 스테판 카피칙,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제니퍼 가너

 

 

데드풀과 울버린의 재회, 완벽함 속 아쉬움

 

 

 

최근에 감상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균형을 이루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는 유머와 액션이 가득하지만, 데드풀 특유의 경쾌함이 가득하지만, 이 경쾌함이 때로는 영화의 진중함을 가리는 이중성을 지녔습니다. 특히 울버린과의 재회는 감동을 선사할 수 있었지만, 의외로 가벼운 대우로 지나가며 감정의 깊이를 놓친 점이 아쉬웠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조화는 여전히 탁월하며, 그들의 연기력은 스크린을 장악하지만, 전작의 힘을 넘어서지 못한 부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영화는 마치 데드풀의 대사처럼 웃음을 선사하지만, 그 이면에 남은 진한 감동을 기대했던 제게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팬으로서 한 번쯤 볼 가치는 있지만, 전작들에 비해 감동의 여운이 짧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데드풀 & 울버린 영화를 최근에 보고 왔습니다. 마블 팬으로서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컸던 작품이었어요. 영화는 유머와 액션이 가득하지만, 지나치게 데드풀스러움에 의존해서 오히려 영화에 몰입하기 어려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울버린과의 재회가 큰 감동을 줄 줄 알았지만, 그저 그런 장면으로 지나가 버려 실망스러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연기력은 여전히 최고였고, 블레이드 같은 추억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팬으로서 반가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마블 팬이라면 한 번쯤 볼 만하지만, 전작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주로 데드풀과 울버린의 강력한 케미와 특유의 유머, 그리고 예상치 못한 카메오들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잭맨의 연기 호흡은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지만, 복잡한 멀티버스 스토리와 캐릭터의 얕은 묘사로 인해 일부 비판도 존재합니다. 

 

개본 전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관람객들은 두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과 유머에 많은 만족을 나타냈으며, 로튼토마토 85%의 신선도와 IMDb에서는 8.3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머와 액션이 적절했다는 호평이 많았고, 특히 두 배우의 케미에 대해서 높게 평가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스토리에 대한 혹평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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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줄거리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영화의 정점을 찍으며, 마블 세계의 팬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동시에 끝을 알리는 찬사를 담고 있습니다. 은퇴한 히어로 데드풀, 본명 웨이드 윌슨은 중고차 판매원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의 일상은 TVA(시간관리국) 요원들에 의해 깨집니다. TVA의 수장 패러독스는 윌슨이 살고 있는 시간대의 지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하며, 데드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평행세계에서 울버린을 찾아 나섭니다.

데드풀은 다양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여러 버전의 울버린을 만나는 여정을 떠나고,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울버린을 설득해 그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둘은 보이드로 떨어지게 되고, 그곳에서 강력한 빌런 카산드라 노바와 맞서게 됩니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평행세계의 영웅들과 협력하며, 과거 히어로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캐릭터들이 등장해 감동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특히 웨슬리 스나입스의 블레이드, 제니퍼 가너의 일렉트라, 채닝 테이텀의 겜빗 등 팬들이 사랑했던 캐릭터들이 재등장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데드풀 & 울버린'*은 히어로 영화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비하인드 

영화 '데드풀 & 울버린'의 제작 과정에는 여러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이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는 Method Studios가 작업을 맡았으며, 이들은 과거 '데드풀 2'에서도 오프닝 시퀀스를 담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감독인 숀 레비는 런던에서 영화 세트장에서 Method Studios에 연락해 타이틀 시퀀스에 대한 간단한 아이디어를 전달했는데, 이후 팀은 이 작업에 깊이 몰입하게 됩니다.

특히, NSYNC의 'Bye Bye Bye'에 맞춘 전투 장면이 영화의 주요 오프닝으로 사용되었으며, Method Studios는 이 장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예를 들어, 데드풀이 적을 공격할 때 타이틀 크레딧이 그 공격의 일부로 통합되거나, 적이 크레딧에 부딪히며 흩어지는 장면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Method Studio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존 리컨스는 직접 유튜브를 통해 'Bye Bye Bye'의 춤을 배워 모션 캡처 슈트를 입고 동작을 녹화했으며, 이 데이터를 활용해 데드풀의 춤 장면을 완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숀 레비 모두 큰 만족감을 표했고, 결과적으로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는 많은 팬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슈퍼히어로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이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로건 (Logan, 2017) - 울버린이 주인공인 영화로, 휴 잭민이 울버린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보다 어둡고 진지한 톤으로, 캐릭터의 깊은 내면을 보여주며 감동을 전달합니다.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2014) - 독특한 유머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여 우주를 구하는 이야기로, 데드풀 시리즈와 비슷한 유머와 액션을 보여줍니다. 

 

3.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4) - 과장된 액션과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로, 유머와 액션의 비중이 비슷해 데드풀을 좋아한다면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5

 

4. 베놈 (Venom, 2018) - 다크한 히어로와 그 특유의 유머, 그리고 엉뚱한 매력이 있는 영화로, 데드풀과 울버린의 조합을 즐겼다면 베놈의 독특한 캐릭터와 유머에도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5. 킥애스  (Kick-Ass, 2010) - 현실에 히어로가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지를 그린 영화로, 과격한 액션과 블랙 코미디가 가득합니다. 유혈 낭자한 액션과 어두운 유머가 특징입니다.

 

킥애스 Kick-Ass,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