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의 운명 로맨스 '급류' - 정대건 / 민음사 작가 정대건 정대건 작가는 'GV 빌런 고태경'이란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급류'라는 잡품도 있길래 읽어봤다. 한국의 젊은 소설가로 읽기 쉽게 글을 쓰는 것 같고 'GV 빌런 고태경'이나 지금 포스팅하는 '급류'나 라이트한 소설을 쓰는 느낌으로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해 여름, 도담과 해솔 진평에 사는 도담은 소방관인 아버지와 잔병치레를 하는 엄마와 함께 사는 고등학생인데 동네로 이사 온 해솔을 물에서 구해주게 된다. 해솔은 미용실을 하는 엄마와 진평에 내려왔는데 생명을 구해준 계기로 두 가족은 가까워지며 그렇게 두 사람을 첫사랑이 시작된다. "확실하지 않은 말들이 돌았다. 마음의 모두가 수사관이 됐고 모두가 작가가 됐다. 오락거리가 없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