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 개인 평점 7.2/10점

더안 2023. 6. 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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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올 겨울, 당신의 영혼을 울리는 감동 대작 사랑과 용서, 구원과 희망을 향한 노래가 시작된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해서웨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하는데…
평점
8.4 (2012.12.19 개봉)
감독
톰 후퍼
출연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에디 레드메인, 사챠 바론 코헨, 사만다 바크스, 아론 트베이트, 이자벨 알렌, 다니엘 허들스톤, 스티븐 벤트, 팀 다우니, 콤 윌킨슨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은 어떤 영화인가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혁명, 사랑, 용서, 희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강렬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는 주인공 장 발장(휴 잭맨)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장 발장은 가난과 억압으로 고통받던  중년이었으나, 어느 날 선량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를 계속해서 추격하는 경찰관 자베르(러셀 크로우)의 그림자는 그를 늘 따라다니며 장 발장의 인생을 흔들게 됩니다. 

 

이야기는 장 발장이 새로운 신분을 취하고 사회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그동안의 고통과 악명을 숨기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지만, 어린 소녀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와의 만남을 통해 그의 삶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장 발장은 코제트를 자신의 딸처럼 사랑하며 그녀를 지키고 키우는데 전념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장 발장은 혁명가인 마리우스(에디 레드 메인)와 코제트의 사랑에 대한 갈등을 겪게 됩니다. 혁명의 틀 안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희생의 이야기는 영화의 중요한 측면 중 하나입니다. 동시에 장 발장은 자신의 과거와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내면의 갈등과 용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장 발장과 자베르의 대립, 혁명과 파동과 사랑의 성장, 그리고 각 캐릭터의 인생 이야기들을 아름답게 엮어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달합니다. 또한, 유명한 음악과 노래, 풍부하고 스펙터클한 무대 연출 등으로 유명하며, 그로 인해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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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평가 

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69%와 관객 지수 79%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IMDb에서는 7.6/10점을 받았습니다. Metacritic에서는 63/100점을 받았습니다. 

 

영화 평론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음악, 연기, 스토리, 메시지 등에서 뛰어난 작품이라고 호평했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강력한 연기력과 보컬 실력에 감탄했으며, 영화의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분위기도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받았습니다. 다만, 뮤지컬 영화의 특성상 이런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관객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메시지 

영화는 전반적으로 사회적 불평들과 억압에 대한 비판과 인간의 힘과 용기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인공들은 자신의 삶과 사회에 대한 변화를 통해 희망과 자유를 추구하며, 사랑과 용서를 통해 인간적인 관계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사회적인 문제와 싸울 수 있는지, 희생과 용서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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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캐릭터 

장 발장(Jean Valjean) -  주인공으로 가난과 억압으로 빵을 하나 훔친 죄로 감옥에 들어갔으나, 여러 번의 탈출 시도 끝에 19년이 지나고 중년이 되어서 나오게 된다. 희생과 용서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으며, 사회적 불공평과 인간적인 가치에 대한 논쟁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자베르(Javert) -  수사관이자 법과 질서에 엄격하게 충실한 인물로서, 장 발장을 추적하며 옳은 것과 틀린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려는 냉철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코제트(Cosette) - 장 발장에 의해 입양된 딸로, 팡틴의 죽음으로 장 발장이 소녀를 거두게 된다.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순수하고 약해진 삶을 탈피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의 감상포인트 

강렬한 연기와 노래: 주요 배우들의 연기력과 뛰어난 보컬 실력은 영화를 빛나게 합니다. 특히 휴 잭(Hugh Jackman),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 등이 아름다운 음악과 힘 있는 노래로 감정을 전달합니다.

화려한 뮤지컬 연출과 스펙터클한 무대: 영화는 장소와 장면 전환, 춤과 무대 연출 등을 통해 화려하고 인상적인 시각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뮤지컬의 매력과 몰입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진한 감정과 메시지: 영화는 인간의 희생과 용서, 사회적 불공평, 자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이를 통해 감정적인 여정과 함께 사회적인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으며,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토리의 복잡함과 캐릭터: 영화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얽고 풀어가는 복잡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선택과 행동, 인연들이 얽혀있는 구성은 관객에게 긴장감과 흥미를 선사합니다.

영화의 비주얼과 분위기: 영화는 19세기 프랑스의 어두운 분위기와 시대적 배경을 잘 반영하며, 아름다운 촬영과 비주얼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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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이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1.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진 휴 잭맨 주연의 작품입니다. 시각적인 화려함과 멋진 음악, 강렬한 연기력을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2. 라라랜드(La La Land) -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주연으로 나와 로맨틱한 이야기와 풍부한 음악, 아름다운 촬영으로 표현된 영화입니다. 뮤지컬 요소와 독특한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라라랜드 황홀한 사랑, 순수한 희망, 격렬한 열정… 이 곳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

kdradra.tistory.com

 

3. 물랑루즈(Moulin Rouge) -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 주연으로,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뮤지컬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멋진 연출로 로맨스와 무대 위의 세계를 표현합니다. 

 

4. 렌트(Rent) - 뉴욕 이스트 빌리지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다양한 인물들의 사랑과 우정, 인생의 고난과 희망을 다루며, 강렬한 음악과 연기로 무대를 채웁니다. 

 

5. 올리버(Oliver) - 찰스 디킨스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영화로, 가난과 부패, 인간적인 동정과 희망을 다룹니다. 화려한 연출과 노래로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6. 에비타(Evita) - 시골의 가난한 농부, 그것도 사생아 출생으로 출세에 대한 야망을 키워가는 에바의 일생을 담은 뮤지컬로 마돈나가 출연했습니다. 

 

 

개인 평점 7.2/10점

영화 자체의 웅장함,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 주제의식까지 전부 좋은 것 투성이었지만,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취향 때문일까 두 번, 세 번,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다. 내용은 너무나 유명하고, 그 감정의 변화를 영화에 담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느껴졌다. 생략된 부분이 보이고 그러다 보니 캐릭터에 감정 이입을 할 시간이 부족했다. 물론 영화의 길이는 2시간이 넘기 때문에 엄청 길지만, 원작 소설의 분량을 생각한다면 많이 축약되었다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기에는 짧은 시간이었고, 그래서인지 중간중간 지루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뭔가.. 멋있고, 웅장하고, 의미심장하고 좋은 말을 다 갖다 붙이겠지만, 결론은 지루했다. 뭐 음악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엄청난 경험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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