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Léon: The Professional, 1994
- 평점
- 9.4 (2024.04.17 개봉)
- 감독
- 뤽 베송
- 출연
-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 게리 올드만, 대니 에일로, 피터 애펠, 마이클 바달루코, 엘렌 그린, 돈 크리치, 칼 J. 마투소비치, 프랭크 센저, 에릭 찰리어, 마이웬, 제시 코시안, 스튜어트 루딘, 켄트 브로드허스트, 토미 할리스, 조지 마틴, 베티 밀러, 제프리 베이트만, 데이빗 W. 버틀러, 로버트 라사도, 소니 지토, 랜디 펄스타인, 마리오 토디스코, 제나드 버크스, 사미 나세리, 마크 안드레오니, 아담 부시
고독한 킬러와 한 소녀의 특별한 동행
영화 '레옹'은 고독한 킬러와 어린 소녀의 독특한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레옹과 마틸다의 만남은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나탈리 포트만의 어린 시절 연기는 인상적이며, 장 르노와의 호흡도 탁월합니다. 영화 속에서 레옹이 소중히 여기는 화분은 그의 외로움과 뿌리 없는 삶을 상징하며, 마틸다와의 관계를 통해 변화하는 그의 내면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게리 올드만이 연기한 스탠스필드의 광기 어린 모습은 영화의 긴장감을 한층 높여줍니다. 영화의 마지막, 'Shape of My Heart'가 흐르는 장면은 오랜 여운을 남기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이유를 잘 보여줍니다.
🔷 로그라인
고독한 킬러 레옹은 가족을 잃은 소녀 마틸다와 우연히 얽히게 되고, 그녀의 복수를 돕기 위해 위험한 여정에 함께한다.
🎬 영화 '레옹'
- 제목: 레옹 (Léon: The Professional)
- 감독: 뤽 베송
- 각본: 뤽 베송
- 주연: 장 르노(레옹 역), 나탈리 포트만(마틸다 역), 게리 올드만(스탠스필드 역)
- 장르: 드라마, 스릴러
- 러닝타임: 110분
- 개봉일: 1994년 9월 14일 (프랑스)
- 제작국: 프랑스
🌎 영화에 대한 평가
- IMDb: 8.5/10
- Rotten Tomatoes: 평론가 74% / 관객 95%
- Metacritic: 64점
'레옹'*은 개봉 당시 다양한 평가를 받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독특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인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영화의 줄거리
고독한 킬러와 소녀의 만남
뉴욕에서 활동하는 킬러 레옹은 어느 날 이웃집 소녀 마틸다의 가족이 부패한 마약 단속반 요원 스탠스필드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을 목격합니다. 가족을 잃은 마틸다는 레옹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두 사람은 함께 지내게 됩니다.
복수를 위한 동거와 훈련
마틸다는 동생의 복수를 위해 레옹에게 킬러 기술을 배우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망설이던 레옹은 마틸다의 강한 의지에 마음을 열고, 그녀에게 훈련을 시키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위험한 복수 계획
마틸다는 스탠스필드를 직접 처단하기 위해 그의 사무실로 잠입하지만,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오히려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레옹은 마틸다를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결단을 내립니다.
결말(스포일러 포함) 희생과 새로운 시작
레옹은 마틸다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고, 마지막 순간 마틸다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당부합니다. 마틸다는 레옹의 희생을 가슴에 새기며, 그의 화분을 학교 정원에 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 영화의 비하인드
✔ 나탈리 포트만의 데뷔작 - 나탈리 포트만은 이 영화에서 12세의 나이로 마틸다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후 할리우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갔습니다.
✔ 장 르노와 뤽 베송의 재회 - 장 르노는 이전에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니키타'*에서 비슷한 킬러 역할을 맡았으며, *'레옹'*을 통해 다시 한번 베송 감독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 감독판과 일반판의 차이 - '레옹'*은 감독판과 일반판이 존재하며, 감독판에서는 레옹과 마틸다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다루는 추가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영화의 상징인 화분 - 레옹이 소중히 여기는 화분은 그의 떠돌이 삶을 상징하며, 마틸다가 이를 정원에 심는 장면은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 '레옹' 명대사
✔ 1. "Is life always this hard, or is it just when you're a kid?"
👉 "사는 게 항상 이렇게 힘든가요? 아니면 그저 어릴 때만 그런가요?"
- 마틸다가 레옹에게 삶의 어려움에 대해 묻는 장면.
✔ 2. "Always like this."
👉 "항상 그렇단다."
- 레옹이 마틸다의 질문에 답하며, 삶의 본질적인 어려움을 표현.
✔ 3. "Revenge is not a good thing, it's better to forget."
👉 *"복수는 좋은 게 아니야. 잊는 게 더 나아."
- 레옹이 마틸다에게 복수를 경고하며, 복수심보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장면.
✔ 4. "You need to be strong, survive, and learn to fight another day."
👉 "강해져야 해. 살아남아서, 다음을 위해 싸워야 해."
- 레옹이 마틸다에게 남긴 마지막 조언으로, 그녀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가르침.
✔ 5. "This is for Matilda."
👉 "이건 마틸다를 위한 거야."
- 레옹이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스탠스필드에게 복수하며 남기는 마지막 한마디.
🍿 '레옹'이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 《니키타》 (La Femme Nikita, 1990) – 뤽 베송 감독의 또 다른 작품으로, 암살자로 훈련받는 한 여성의 성장과 갈등을 그린 스타일리시한 액션 드라마.
✔ 《킬 빌》 (Kill Bill: Vol. 1 & 2, 2003, 2004) – 복수를 위해 길을 떠난 한 여성이 킬러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강렬한 감정을 담아낸 타란티노 감독의 대표작.
킬 빌: 볼륨1 Kill Bill: Volume1, 2003
킬 빌 빌을 죽여라...! 복수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핏빛으로 얼룩진 순백의 웨딩드레스!...............어느 한적한 오후, 행복한 결혼식을 앞둔 ‘더 브라이드’와 그녀의 신랑, 그리고 모든 하객들
kdradra.tistory.com
✔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 2004) – 한 남성이 납치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이야기로, 레옹과 유사한 감성적 액션을 보여줌.
✔ 《드라이브》 (Drive, 2011) – 냉혹한 킬러지만 한 여성과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네온 누아르 스타일의 걸작.
✔ 《아저씨》 (The Man from Nowhere, 2010) – 한국 영화로,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유일한 친구인 소녀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감동적인 액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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