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2013'
- 평점
- 8.7 (2013.04.11 개봉)
- 감독
- 스티븐 크보스키
- 출연
- 로건 레먼, 엠마 왓슨, 에즈라 밀러, 메이 휘트먼, 케이트 월시, 딜란 맥더모트, 조앤 쿠삭, 폴 러드, 조니 시몬스, 니나 도브레브, 니콜라스 브라운, 줄리아 가너, 톰 사비니, 멜라니 린스키, 아담 하겐버크, 에린 윌헬미, 리스 톰슨, 제인 홀츠, 랜던 피그, 윌리엄 L. 토머스, 브라이언 밸저리니, 톰 크루제우스키, 티모시 브레슬린, 마크 맥클레인 윌슨, 스테이시 크보스키, 디혼 맥만느, 릭 도슨
너는 좋은 사람이야, 이걸 기억해 줘
월플라워는 단순한 청춘 영화가 아니라, 성장과 치유, 그리고 자신을 찾는 여정을 담은 깊이 있는 작품이에요. 감성적인 연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여운을 남기는 OST까지, 청춘의 한 페이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 "우리는 무한하다"라는 마지막 대사는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혼자 보고 싶을 때, 혹은 위로가 필요할 때 꼭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
🔹 로그라인
소심한 성격의 고등학생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처음으로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 청춘의 외로움과 성장,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가슴 먹먹한 이야기.
🎬 영화 '월플라워'
- 제목: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 감독: 스티븐 크보스키
- 주연: 로건 레먼, 에즈라 밀러, 엠마 왓슨, 메이 휘트먼, 폴 러드
- 장르: 드라마, 로맨스, 성장
- 러닝타임: 103분
- 개봉: 2012년 9월 21일 (미국) / 2013년 1월 3일 (한국)
- 기반: 스티븐 크보스키의 동명 소설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1999)
🌎 영화에 대한 평가
- IMDb: 8.0/10
- Rotten Tomatoes: 평론가 85% / 관객 89%
- Metacritic: 67점
원작 소설을 쓴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이 직접 영화화하여 원작의 감성을 충실히 살렸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청춘의 고민과 성장통을 담은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이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 영화의 줄거리
외로운 소년 찰리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찰리(로건 레먼)는 내성적이고 친구가 없는 소년이다. 그는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 인해 쉽게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던 중,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상급생 패트릭(에즈라 밀러)과 그의 의붓여동생 샘(엠마 왓슨)을 만나게 된다.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다
찰리는 패트릭과 샘을 통해 파티, 음악, 첫사랑 등 새로운 경험을 하며 조금씩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연다. 그들과 함께하며 점점 자신감을 얻지만, 동시에 자신의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된다.
찰리의 무너지는 감정
과거의 아픈 기억들이 되살아나며 찰리는 점점 불안정해진다. 샘을 향한 짝사랑과 친구들과의 관계 변화도 그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결국 그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데…
(결말 스포 포함) 우리는 무한하다
찰리는 자신을 억눌러왔던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극복해나가기 시작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친구들과 터널을 지나며 "우리는 무한하다(We are infinite)"라는 대사를 남기며, 자신의 성장과 자유를 암시한다.
🎥 영화의 비하인드
1. 원작자가 직접 연출한 영화 - 소설 원작자인 스티븐 크보스키가 직접 감독을 맡아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살렸다.
2. 엠마 왓슨의 캐스팅 비하인드 - 해리 포터 시리즈 이후 엠마 왓슨이 본격적으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 작품으로, 그녀의 이미지 변신이 성공적이었다.
3. 에즈라 밀러의 캐릭터 몰입 - 패트릭 역할을 맡은 에즈라 밀러는 촬영 중 실제로 패트릭처럼 행동하며, 즉흥 연기로 많은 장면을 완성했다.
4. 찰리의 편지 형식, 원작과 동일 - 찰리가 자신의 감정을 글로 남기는 장면은 원작의 편지 형식 구조를 충실히 반영한 연출이다.
5. 전설적인 OST - 데이비드 보위의 "Heroes", 더 스미스의 "Asleep" 등 80~90년대 감성적인 음악들이 삽입되며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 '월플라워'가 좋았다면 추천하는 영화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2017) - 한여름, 첫사랑, 그리고 성장.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2017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1983년 이탈리아, 열 일곱 소년 Elio(티모시 샬라메)는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족 별장에서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kdradra.tistory.com
✔ 《레이디 버드》(Lady Bird, 2017) - 독립을 꿈꾸는 소녀와 가족, 친구,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
✔ 《비긴 어게인》(Begin Again, 2013) - 음악과 함께 성장하는 두 남녀의 따뜻한 이야기. 월플라워처럼 감성적인 OST가 매력적.
✔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2000) - 보수적인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한 소년의 성장기.
✔ 《스탠 바이 미》(Stand by Me, 1986) - 어린 시절 친구들과의 모험, 그리고 성장. 월플라워와 비슷한 감성을 담은 명작.
✔ 《싱 스트리트》(Sing Street, 2016) - 80년대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십 대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
✔ 《나의 소녀시대》(Our Times, 2015, 대만) - 첫사랑의 설렘과 학창 시절의 추억을 따뜻하게 담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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